프랑스, 향후 7년간 4,130억 유로 규모의 전례 없는 군사 예산안 공개

4월 4일, 프랑스 정부는 이전 7년 예산보다 1,000억 유로 증가한 새로운 군사 프로그램 예산(LPM)을 발표했다. 프랑스 국방부 장관인 세바스티앙 르코르누는 이번 LPM을 "전례 없는 국방 예산 증가"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증가의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상황의 매우 빠른 악화"와 수많은 기술 발전으로 인한 높은 비용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드론 및 대드론 전쟁과 관련된 '작전 비상사태'를 해결하고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자금이 증가하더라도 계획된 모든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는 없다. 상호 연결된 차량으로 군대의 장갑 구성 요소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SCORPION 프로그램은 예산 및 조달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다. 그 결과 당초 계획보다 재규어 장갑차 수가 줄어들고 수백 대의 그리폰 및 서발 장갑차 인도가 2030년 이후로 연기될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VAB 및 AMX-10RC 차량의 수명 주기가 연장될 것이다.

원래 2027년에서 2030년 사이로 예정되었던 라팔 전투기 42대의 인도가 2032년까지 연기되었다. 이는 공군이 원래 계획했던 185대가 아닌 2030년에 137대의 라팔을 보유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프랑스 해군은 2030년에 보유할 예정이었던 5척의 방어 및 개입 호위함 중 3척만 보유하게 된다. 그러나 핵 억제 또는 2038 년 차세대 항공 모함 인도와 관련된 프로그램은 유지 될 것이다.

우주 부문에서 파리는 차세대 셀레스트 전자기 정보 위성과 다른 우주선이 프랑스 위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하기위한 요다 순찰 위성 프로그램의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세 번째 시라큐스 IV 통신 위성은 폐기되었니다.

파리는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탄약과 포병에 대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2027년에 CAESAR 자주 곡사포에 중점을 두고 단일 로켓 발사기(LRU, M270 MLRS의 프랑스식 명칭)를 미국의 M142 HIMARS 또는 유럽 솔루션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LPM은 또한 미래 항공 전투 시스템(SCAF) 시연과 미래 프랑코-독일 MGCS(주포 전투 시스템) 전차에 대한 연구에도 자금을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