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폴란드에서 Rak 자주박격포 24대 도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23년 4월 5일 바르샤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와 폴란드가 120mm 자주박격포 시스템 공급을 포함한 새로운 군사 원조 패키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Rak 자주박격포 3개 포대(24문)를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락은 후타 스탈로와 볼라(HSW)가 생산하는 120mm 자주박격포 시스템이다. 새로운 박격포 시스템은 로소막 8×8 차륜 장갑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높은 기동성을 위해 설계되어 보병과 기갑 부대에 포병 지원을 제공한다.

포탑은 포신 길이가 3,000mm인 120mm 포미 장전식 박격포 시스템으로 무장하고 있다. 박격포는 자동 장전 시스템으로 장전되며, 20발의 발사체를 즉시 사용할 수 있고 26발의 발사체를 승무원 격실에 추가로 보관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장착된 광전자식 직접 조준경과 자동 조준 시스템, WB 일렉트로닉스의 컴퓨터 사격 통제 시스템을 통해 표적을 정확하게 조준할 수 있다.

Rak의 120mm 박격포는 사용하는 탄약의 종류에 따라 유효 사거리가 최대 10km에 달한다. 고폭탄(HE), 연막탄, 조명탄 등 다양한 탄약을 발사할 수 있으며 정밀유도포탄도 장착할 수 있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