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핵무장 UUV 탑재한 러시아 잠수함이 2025년 취역 예정

2023년 4월 3일 타스 통신이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 함대에 2025년 초까지 포세이돈 핵 탑재 UUV로 무장한 특수 목적 잠수함 1개 사단이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잠수함 부대 내에 신설하는 새로운 사단은 벨고로드와 하바롭스크 잠수함 외에도 다른 잠수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러시아 국방부와 가까운 소식통은 새로운 특수 목적 잠수함이 전략적 억지력을 다룰 것이라고 앞서 타스 통신에 말했다.

핵 추진 잠수함 벨고로드는 러시아 태평양 함대 내에서 계속 복무 할 것이다. 이 잠수함은 포세이돈 핵추진 슈퍼 어뢰로 구성된 첫 번째 탄약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 09852 잠수함 인도식은 2022년 7월 8일에 기본 무장을 갖추지 않은 채 함대에 인도되었다. 현재 벨고로드는 러시아 북방함대에서 작전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 09851 핵 추진 잠수함 하바롭스크는 세브마쉬 조선소(United Shipbuilding Corporation의 일부)에서 건조 막바지 단계에 있다.

포세이돈

포세이돈이라고도 알려진 Status-6 해양 다목적 시스템은 러시아 해군을 위해 루빈 설계국에서 개발한 자율 원자력 추진 무인잠수정(UUV)이다. 재래식 탄두와 핵탄두를 모두 탑재할 수 있다.

어뢰 모양으로 설계된 이 드론은 최대 시속 100km(54kn)의 속도로 10,000km(5,400nm, 6,200마일)의 사거리와 최대 수심 1,000m(3,300피트)까지 잠항이 가능하다. 이 드론은 스텔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저속 스텔스 모드에서 일반적인 수심 50~100m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포세이돈은 직경 1.6~2미터, 길이 24미터이며, 탄두는 직경 1.5미터, 길이 4미터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