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Mi-17 도입 취소의 대안으로 CH-47 검토
출처 | https://www.asiapacificdefensejournal.co...ok-as.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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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즈 주미 필리핀 대사는 2022년 8월 15일 필리핀 정부가 보잉 CH-47 치누크를 필리핀 공군(PAF)의 대형 수송 헬리콥터 요건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는 마닐라에서 러시아와 밀 Mi-17 힙 헬기 16대 인도 계약이 러시아와 같은 제재국으로부터 무기를 조달한 것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대한 노출로 취소된 이후였다.
CH-47 치누크는 PAF의 헤비 리프트 헬리콥터 획득 프로젝트를 위해 밀 Mi-17 힙과 경쟁하고 있었지만, 러시아 헬리콥터는 가격이 저렴하여 PAF가 약 127억 달러 (약 2억 4500만 달러)의 예산으로 더 많은 헬리콥터를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필리핀은 2021년 11월 러시아 소브테크노 수출대행사와 밀 Mi-17 헬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22년 1월 현재 이미 19억2000만 페소(PHP) 규모의 초기 지급이 이뤄졌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러시아와의 계약 취소와 러시아 공급 물품 대금 지급 등 초기 대금을 돌려받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필리핀 국방페이지 맥스 디펜스필리핀에 따르면 CH-47 치누크는 Mil Mi-17에 비해 대당 가격이 훨씬 비싸고 PAF는 Mi-17 힙헬기 16대와 같은 가격으로 4~5대 정도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로물라데스 대사는 미국이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비NATO 동맹국 중 하나로 간주되는 필리핀에 치누크 헬리콥터를 특별 가격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보잉은 현재 치누크 계열의 최신형 중형 리프트 헬리콥터인 CH-47F 치누크를 생산하고 있지만, 미국은 또한 우방 국가에 잉여 방위 물자(EDA)로 제공할 수 있는 구형 CH-47D 기종을 대량 비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