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 프로젝트 22160 초계함이 우크라이나 해군 다연장에 파손되었다고

The Dead District 가 2022년 3월 7일 올린 트윗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 프로젝트 22160호 초계함 바실리 바이코프가 우크라이나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실리 바이코프(Vasily Bykov)는 러시아 해군의 경비함정으로, 프로젝트 22160급에 속하며, 이 함정 중 최초로 건조되었다. 2014년 2월 26일 러시아 젤레노돌스크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7년 8월 28일 진수되었다. 바실리 바이코프는 2018년 12월 20일 노보로시스크 해군 기지에서 취역하고 흑해 함대의 일부가 되었다.

프로젝트 22160급 초계함은 길이 94m, 폭 14m, 높이 3.4m 규모로 기준 배수량이 4,550톤에 달하며 최대 80명의 병력을 수용할 수 있다.

초계(*순항) 및 최대 속도는 각각 16kt, 30kt다. 이 배는 초계 속도에서 6,000해리의 순항거리와 60일의 항해가능일수를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 22160급은 57mm A-220 함포 1문을 주갑판에 장착했다. 분당 300발 사격률을 가진 이 포는 공중, 지상, 해안 목표물을 격파하도록 설계되었다.

함교 데크에는 14.5㎜ 중기관총 2정이 탑재돼 있다. 이 함정에는 DP-65 유탄발사기 2기와 기브카 방공미사일 터렛 1기 등도 장착돼 있으며 8기의 이글라 MANPADS를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