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UAE에 라팔 파견해 영공방어 지원
| 출처 | https://eurasiantimes.com/france-to-depl...-airsp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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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최근 라팔 80대를 구매한 UAE에 라팔을 파견해 영공방어를 돕네요.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 라팔 7기를 파견해 후티 반군의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공격 탐색과 요격을 지원합니다.
미국의 빈자리를 매꾸고 있는거 같군요.
한국도 UAE 원전 수출할때 군사교류 협정을 맺었고, 국내정치적으로 문제되자 UAE에서 불쾌감을 표했고, 특사를 파견해서 봉합한 적이 있었죠. 앞으로 무기 수출하려면 이런 활동이 늘어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전투기를 80대나 사 줬으면 저 정도 서비스는 해 줘야 되나 봅니다.
이제 우리나라 무기들도 국제정세가 민감한 곳에 많이 팔리는데 그 무기가 실전에 동원되면 각종 경제적, 정치적 지원을 요구받을 때가 올 겁니다.
천궁, 천무 수출 등은 상당히 큼직 큼직한 수출 사례인데다, UAE에 판매되었다 보니 남의 일이 아니기도 하죠. 한국은 정보공개에 인색해서 UAE와 채결한 협정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랑스에게 방공 서비스를 제공받는 UAE인 만큼 아마도 무언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근데 프랑스가 갖고 있는 정치/군사적 역량을 고려했을때나 가능한 것이지 한국의 국력으로 타국가 사이의 비/정규전에 개입이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자칫 무기 팔다가 국가간 분쟁에 개입해야 하는데, 그게 현재 상황에서는 어렵지 싶습니다.
국내정치적으로 해외에 군사력을 투사하는건 어렵다고 보긴 합니다만, 방산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약속을 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자주포, 다련장 로켓, 방공체계 등을 팔았지만 앞으로는 전투기도 팔아야 하니 더욱 그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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