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지속적으로 병력 늘리는 중

벨로루시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에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은 지난 14일 동안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는 배치 빈도가 증가했으며, 장비 이동 빈도는 2021년 10월 배치가 시작된 이래 매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동부 군관구(EMD) 지상군은 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따라 벨라루스의 여러 지역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S-400 방공 시스템도 도착하기 시작했고, 야네스에 따르면 하바롭스크에 주둔하고 있는 제1529 방공 연대 소속 대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km 떨어진 루니네츠 기차역에 하역했다고 한다.

EMD 지상군 외에도 다수의 러시아 공수부대가 벨라루스에 배치되었다. 프스코프와 이바노보에 주둔하고 있는 제76공수사단과 제98공수사단의 각 1개 대대, 그리고 제45 스페츠나츠 여단의 일부 병력도 이 나라의 여러 지역에 배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