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IAI와 라파엘이 처음으로 두바이 에어쇼 전시 참가

이스라엘 정부 소유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라파엘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참가한다.

이스라엘과 UAE의 관계는 미국이 중재한 아브라함 협정이 체결된 이후 기술적으로 민감한 분야에서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양국은 10월에 2020년 두바이 엑스포에서 역사적인 우주탐사 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달로 향하는 "베레시트 II" 임무에 협력할 것이다.

IAI는 두바이 에어쇼에 참석하는 동안 UAE의 Etihad Engineering과 화물기 개조 그리고 바레인의 Gulf Air 등과는 항공기 유지보수를 포함하여 현지 기업들과 새로운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지난 1년간 체결했던 기존 파트너쉽을 확대하는 등 역내 3대 전략 협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IAI는 성명을 통해 "두바이 에어쇼는 업계 최고의 기업들과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선도적인 글로벌 에어쇼로서 IAI에게 UAE, 걸프 지역 국가들, 그리고 혁신적인 세계 수준의 솔루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브라함 협정이 체결된 지 1년 후, IAI는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하고 걸프 지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을 넓힐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IAI의 CEO 겸 사장 보아즈 레비는 말했다.

"이미 작년에 IAI는 두바이 사이버테크와 IAC 두바이에서 우리의 혁신적인 사이버 및 우주 솔루션을 공유하며 전시회를 열었다. 우리는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우리의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국방 및 민간 해결책을 UAE와 더 넓은 걸프 지역의 파트너들과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수 많은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라파엘은 올해 전시회에서 위성 정보 및 통신 시스템뿐만 아니라 공중 방어 시스템도 선보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제시되는 해결책으로는 방어 시스템 간의 자원 관리를 최적화하고 현재 전 세계 28개 공군에 의해 배치되는 MIC4AD 명령 및 제어 시스템과 항공기, 헬리콥터, UAV 및 정밀 유도 무기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SPYDER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