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바이락타르 무인기에 대한 제재로 캐나다 공급업체 파산

캐나다의 텔레머스 시스템스가 오타와가 터키에 대한 무기 수출 금수 조치를 취한 이후 터키에 군사 장비 부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파산했다.

캐나다는 2019년 터키군이 시리아 북동부를 침공했을 때 터키에 대한 수출 허가를 중단했다. 규제가 완화되었으나 2020년 10월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당시, 앙카라의 지원을 받는 아제르바이잔이 L3Haris Wescam이 제작한 영상 및 표적 시스템을 갖춘 드론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시 적용되었다. 캐나다는 2021년 4월 시리아와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서 캐나다제 시스템 일부가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터키에 대한 드론 기술 수출을 폐기했다.

금수 조치 대상에는 바이락타르 TB2와 안카 UAV를 포함한 터키의 인기있는 전투용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미들이스트 아이는 텔레모스가 이번 조치로 주요 고객사인 터키항공우주산업(TAI)을 잃었고 결국 텔레모스가 파산했다고 보도했다.

미들이스트 아이는 "회사 재무상황과 지급능력에 미치는 물질적 악영향을 설명하는 등 캐나다 글로벌어페어스와 해결을 거듭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터키 수출허가는 중단됐다"고 밝혔다.

정부의 제재로 그 회사는 더 이상 수익을 창출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