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24년에 토폴 ICBM 퇴역시키고 위성발사체로 개조 예정

러시아 전략 미사일 부대는 2024년 토폴 ICBM을 퇴역시키기로 결정했고, 민간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요일(5일) 타스 통신은 국방분야 소식통을 인용하여 "전략 미사일 부대는 2024년 토폴 ICBM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거할 계획이다. 토폴은 MIRV를 갖춘 야르스 ICBM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Yuri Solomonov Moscow Institute of Thermal Technology 수석 설계자는 해체중인 토폴중 일부가 Start-1 운반로켓으로 용도 변경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결정은 2020-2021에 내려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Start-1 로켓이 편리한 발사 수단인 소형 위성 클러스터 2개를 만들기 위한 두가지 프로그램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1999년부터 러시아 전략 미사일 사단 10개에 최대 360발의 토폴 발사 시스템이 있다.

Start-1은 토폴 ICBM을 기반으로 하는 경량급 고체 추친로켓이다. 47톤의 이륙중량으로, 지구 저궤도에 500kg이 넘는 탑재물을 전달할 수 있다. 1993~2006년 러시아는 Plesetsk 그리고 (현재는 Vostochny인) Svobodny에서 Start 로켓 7발을 발사했다. 

RS-24 야르스는 러시아의 SS-27(토폴M) ICBM과 불라바(SS-NX-32) SLBM과 유사하게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의 길이는 22.5m, 지름은 2m로 추정된다. 이 발사에는 우주와 재진입중에 기동할 수 있는 새로운 RV 설계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RS-24의 총 발사중량은 49,000kg으로 평가되며 최소 사거리 2,000km, 최대 사거리 10,500k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