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F-16 조종사, 전투기 몰고 터키 가서 현금 인출
출처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om=twi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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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그리스 은행들이 현금 출금 중단해서 그리스 F-16 조종사가 월급 인출하러 터키까지 전투기 몰고 폐비행장 근처마을 ATM에서 돈뽑은 뒤에 유로화로 바꾸고 다시 그리스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월급 제대로 빼지못해서 가상적국인 터키까지 전투기 몰고간 그리스군도 막장이지만 이걸 감지조차 못한 터키군도 그에 못지않은 막장이네요. 진짜 그리스가 마음먹고 침공했으면 그대로 당했을거란 얘기니.
터키 e-737은 뭐하고 있었을까요?
"Already familiar with the area from frequent training exercises over the Aegean, pilot Sipostopoulos was flying a patrol over the Greek island of Samos when he suddenly changed course and head towards an abandoned airfield in the town of Söke just 3 kilometers away in Turkey’s western province of Aydın."
(http://national.bgnnews.com/greek-f-16-pilot-allegedly-landed-jet-in-turkey-to-withdraw-money-haberi/7784)
아무리 봐도 계획범죄...
페친님의 추적? 으로는 낚시 기사 같다는군요.........그 분 글을 옮겨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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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는 시포스토폴루스(Sipostopolous)라는 조종사가 모는 그리스 공군(Hellenic Air Force) 소속 F-16 한 대가 사모스(Samos) 섬 초계비행 중 항로를 지 맘대로 틀어 터키 아이딘(Aydin) 주의 쇼케라는 곳으로 향했으며, 이 곳에 버려진 공군기지를 찾은 후 착륙. 그리고 잽싸게 뛰어가 인근 ATM 기계를 다니면서 약 2,000유로를 인출한 후 유유히 그리스로 돌아왔다는 것이 골자인데....
문제는 이 기사를 보도한 곳들 중에 메이저 언론지는 하나도 없으며, 보도한 곳들도 다 "Radicocpit.fr"이라는 "프랑스계 방산 항공 전문 사이트"를 전재하고 있으나 그런 사이트는 없음. squint 이모티콘
참고로 아래 기사는 터키계 언론인데, 이 언론 역시 해당 기사가 "도시 괴담" 수준이라고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심. 이 사건의 발생지로 언급된 아이딘 지역 당국에 확인했으나 "넌센스"라는 답이 돌아왔고, 기사의 말처럼 "쇼케"라는 도시가 그리스의 사모스 섬과 인접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인근 반경 150km 내에 공군기지가 있어 (저공비행으로 레이더를 피했다고 하더라도) 이착륙 시에 반드시 걸린다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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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ksam.com.tr/finans/yunan-f16si--turkiyeye-indi--ve/haber-423832
그리고 보충하여....해당 사이트는 찾았으나....
그 사이트 자체가 신뢰성이?
뻥일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연합뉴스 이하 한국 언론들 단체로 낚인듯.
http://m.haberler.com/yunan-pilot-f-16-ile-soke-ye-inip-bankamatikten-7518785-haberi/
사모스섬의 위치가. 터키는 머리 쥐 나겠군요^^
비유하자면, 강화도가 중국 영토 같은 모양이니 말이죠. 만약 강화도가 중국 영토라면?
만약이라도 정말 끔찍한데, 터키는...
하위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