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Y-20 수송기가 자국산 엔진을 달게 될 듯
출처 | https://www.defenseworld.net/news/30052/...PWmUMRx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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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0 제작사인 중국 국영항공산업공사(AVIC)은 중국이 개발한 고바이패스 엔진으로 전환할 것을 시사했다.
중국 국영 미디어는 지난주 AVIC이 공식 웨이보 계정에 엔진을 덮고 있는 4개의 큰 와인 베럴이 달린 Y-20 항공기를 보여주는 만화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의 군사전문가 Wei Dongxu는 반관영 글로벌 타임즈에 "미래에, Y-20은 공중급유기나 조기경보기와 같이 다양한 변형으로 개발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 중국에서 개발한 엔진을 사용하여 대량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에 위치한 뉴스 웹사이트 Eastday는 와인 배럴은 바이패스비가 높은 엔진과 유사하며, 만화는 Y-20이 곧 이런 유형의 엔진을 장착할 것이라는 암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련번호 7810을 가진 Y-20의 확인되지 않은 사진과 비디오가 올해부터 소셜미디어에 유포되었다.
군사 옵저버들이 WS-20이라고 부르는 Y-20의 엔진은 현재 사용중인 엔진보다 짧지만 직경이 더 커서 바이패스비가 높다고 eastday는 보도했고, AVIC의 웨이보 게시물은 이런 추측에 대한 첫번째 확인이 될 수 있다.
터보팬 엔진의 바이패스 비율은 바이패스 기류의 공기 흐름과 코어로 유입되는 공기 흐름 사이의 비율을 말한다. 바이패스 비율이 높은 엔진은 더 짧지만 직경이 더 크다. 바이패스 비율이 높으면 엔진은 크지만 연료 소모가 적어서 장거리 수송기에 적합하다.
중국 군사전문가들오 2020년 11월 중국 CCTV가 방영한 프로그램에서 WS-20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전문가중 한명인 Song Xinzhi의 보고서를 인용한 프로그램에서 현재 Y-20에 사용되는 러시아제 D-30 엔진에 비해 중국 엔진은 직경이 훨씬 크고 더 강력한 추력을 제공하며, 연료를 덜 사용하고, 짧은 활주로에서 이착륙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