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대 수장 "한반도 유사시 일본 군수지원 역할 한정"

넷 우익들이 뭐 그렇죠.

넷우익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 많이 싫어할 것 같은데요. 정신나간 형제이자 적과 이웃한 한국이야 어쩔 수 없다고 젊은 사람들 대부분 인정하고 있지만 일본은 상황이 좀 다르죠.

뭐 한국군이 미군과 밀접한 관계인 이상 일본군(슬슬 이 명칭이 부활하지 않을까싶습니다..)도 한반도에 개입할 수밖에 없죠. 개입하는 건 어쩔 수 없는데 전쟁 후에 일본이 미국을 통해 장난질칠까봐 그게 거슬리네요.

쥐새끼는 머리들어갈구멍이 있으면 몸통이 들어와서 안됩니다.

이시하라 신타로도 징병제 발언했다가 2ch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죠. 하긴 까는 말이 맞는 게, 고생을 모르고 자란 젋은이들이 정신을 못차린다, 군대라도 보내야... 정작 이시하라는 군대 다녀온 적도 없고(전쟁 때는 어렸으니) 집이 가난하기라도 해본 적도 없었으니까요. (ㅋㅋㅋ)
아무리 한국과 일본의 공통분모(...)인 동맹국 미국이 끼었더라도, 한국에서 작전하는 거야 한국의 주권에 관계된 것이고, 우리가 동의 안하면 그만인 사안이죠. 한국전쟁 때도 미국이 몰래 소해정 동원해야 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우리쪽에서 굳이 크게 논의할 필요 없고 차라리 무시스킬로 나가는 게 낫다고 봅니다. 애초에 당연한 문제인데 굳이 일본에게 다짐받으려는 것이 오히려 모양새 빠질지도. 일본 내부적으로야 헌법9조를 완전히 파괴한 것이고, 성문헌법을 무시하는 해석개헌 사태입니다만...
물론 "한반도"의 일부인 북쪽에서 작전하겠다고 달려들면 그건 우리가 제어할 방법이 미묘해질 수 있겠죠. 그런데 동해에 이지스함 띄워놓고 요격하는 것 말고 일본이 북한에게 무슨 세력투사를 할 수 있으려냐 싶습니다. "적기지공격론"이 핫 이슈이긴 한데 막상 구체적인 솔루션이 안 보이는지라...

아베: 내가 군대가는거 아니므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