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라팔 36대 구매 확정.
출처 | https://www.airspace-review.com/2021/06/...36-raf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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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라팔 36대 구매가 확정되었습니다. 원 계획은 라팔 48대였으나 인니측 사정으로 36대로 줄였습니다.
https://www.fincantieri.com/en/media/press-releases/2021/fincantieri-will-provide-8-vessels-to-indonesia/
그리고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에서 인도네시아 해군용 FREMM 6척을 납품하는 계약도 성사되었습니다. 일본의 모가미급이 될줄 알았더만 핀칸티에리가 이겼네요.
KF-21 사업에 잔류할지가 관건이군요.
그런데 라팔은 하이급 도입 기체고, KF-21은 로우급 기체 도입이라 관련은 있을까요?
KF-21이 경쟁 대상으로 꼽은 것중에 라팔도 있습니다.
KF-21이 로우급인게 아니라 우리 공군에서 기존의 로우급을 대체할 뿐입니다.
라팔은 제2의 미라지 전투기가 됐네요.
https://www.navalnews.com/naval-news/2021/06/fincantieri-signed-a-contract-to-provide-8-frigates-to-indonesia/
Several shipbuilders were reportedly competing for this tender, including Damen with its new Omega design, Mitsui E&S from Japan with the FFM, Babcock and OMT with the Iver Huitfeldt-class/Type 31 design.
According to our information the financial scheme is not yet finalized.
계약은 했지만, 이행될지는 지켜볼 일이죠.
인도네시아가 돈이 많은 나라도 아니고. 인도네시아가 주력 전투기급 전투기를 저렇게 대규모(?)로 도입했던 적도 거의 없습니다.
라팔 36대 계약 확정에 FREMM 6척 유력이면서
한국 상대로는 납품 끝난 대우 잠수함 세 척 잔금 지급은 늘어지고
자국 대통령이 들먹인 추가 세 척은 생까고 참 웃기는 나라예요.
라팔은 F-16 블록70이 주지 못하는 뭔가가 확실히 있는 듯 합니다.
인도네시아가 당장 급한 1선급 전투기 세력 확보를 위해 라팔을 구매한 것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만, 이게 KF-21에서 잔류나 탈퇴냐를 논하기에는 조금 성급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만 인도네시아가 KF-21에 이미 출자한 투자금의 반환 문제가 해결되고, 라팔의 성능가치 대비 유지/보수비용의 평가가 좋다면, 어짜피 전투기 국산화에 대한 시동을 걸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프랑스에 기술이전 및 자국산 전투기 개발 시도를 할수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본의 모가미급이 탈락한게 조금 놀라운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일본이 차관까지 제공한다고 들었습니다만 결국 이탈리아로 돌아 갔네요.. 모가미급이 인도네시아가 제시한 요구 성능에 미치지 못한게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