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41F-1S 엔진 이식 문제가 Su-30SM2 개발 지연시킨다고
출처 | https://www.defenseworld.net/news/29485/...I_AQcBxe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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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35 전투기의 AL-41F-1S 엔진을 인기있는 Su-30SM 전투기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슈퍼 수호이로 불리는 Su-30SM2 전투기의 개발을 지연시킬 수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미 SM2 버전으로 Su-30 24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2020년 말 Su-30SM2의 첫 비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한쇼이구 장관이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시험 비행을 준비할 Su-30SM2가 조립되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 이즈베스티야지는 "현대화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은 초기동형 Su-35 전투기에 장착된 AL-41F-1S 엔진을 Su-30SM2에 장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u-30SM을 SM2급으로 격상시키는 프로젝트는 러시아 기술진이 SU-30SM의 전투력 증강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201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Su-30SM과 Su-35를 가능한한 통일시키라고 지시했다.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즈베스티아는 Su-30SM 전력을 SM2 수준으로 현대화하려는 근본적인 결정이 이미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그 업무는 2027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같은 신문에 실린 이전 보도에 의하면, 러시아군의 해군 항공대를 위한 현대화된 항공기중 일부가 2022년까지 준비될 것이라고 한다.
AL-41F-1S 엔진은 현대화 요소중 하나지만, 성공적으로 설치되면 Su-35에도 설치된 Irbis 레이더와 Su-급 전투기를 위한 새로운 무기 개발을 목표로 하는 Adapation-Su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신형 공대지 극초음속 무기의 장착이 가능해진다.
기존 Su-30SM의 AL-31FP 엔진과 비교하여 AL-41F-1S는 추력이 16% 증가한 14,500kg이다. 항공기의 엔진 수명은 중량과 크기를 늘리지 않고 최대 4,000시간으로 2배 늘어난다.
Su-30SM을 Su-35 수준으로 개량하는 것은 수출 고객 외에도 러시아 군에서 Su-30을 많이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일 수 있다. Su-35는 아직 많은 고객을 못찾았지만 (중국과 이집트가 유일한 두 고객), Su-30은 가장 큰 고객인 인도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알제리, 중국 등 여러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는 Su-30MKI 하공기의 현대화로 인도가 SM2 버전에 관심을 갖게 하려고 노력해왔다. 다만, 인도의 관심 수준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인도는 인도 국방획득 위원회가 2020년 승인한 Su-30MKI 전투기 구입 계약을 아직 서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