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아프간서 철수하면 중국이 평화유지군 파병할 듯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293828 |
---|
미국이 아프간 철수 하면 중국이 평화유지군 파병한다는데 왠지 소련-아프간 전쟁꼴 날듯 합니다. 현지 반중 세력이 러시아나 인도, 아니면 미국 같은데서 비밀리에 지원받은 물자들고 중국군 공격하거나 중국군이 인권 무시하고 섬멸전 한다고 해도 소련처럼 피로스의 승리→전면철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주민 인권의 개념 자체가 없었던 대영제국 시기는 영국군이 현지인들의 산악 유격전에 못견뎌서 패배했고, 소련-아프간 전쟁때는 인권 무시하고 전쟁했지만 소련의 영향력 확대를 바라지 않았던 미국과 중국의 지원과 현지인들의 격렬한 저항때문에 소련도 철수 해야 했습니다. 중국도 인권 무시하고 전쟁할 수 있겠지만 잘하면 미국꼴 못하면 소련꼴 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본국에 쌓이는 전쟁 피로도 생각해야죠. 미군도 인권이 아닌 본국에 쌓인 전쟁피로+오사마 빈 라덴 퇴치 달성+코로나로 인한 군비 감축등의 영향으로 아프간에서 철수 하는 거죠. 물론 소련-아프간 전쟁때처럼 반미 세력이 탈레반을 몰래 지원한 것도 있고요. 아프간이 괜히 제국의 무덤이 아닙니다.
설마 아프칸에 한족을 대량 이주시켜서 안정화(?) 시킨다는 작전을 들고 나오는 건 아니겠죠? ^^;;;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41/011/11841.jpg?t=1486890583)
그걸 실행하기에는 아프간이 워낙 척박한 지역이라는걸 생각해야 합니다. 티베트나 신장 위구르보다 더 심하죠. 거기다 중국이 제일 싫어하는 아편 문제도 있고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11/111.jpg?t=1427330906)
중국의 파병은 최소한으로 제한될걸로 봅니다. 소련 철군후 탈레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건 아프간 부족들도 아니고 파키스탄 정보부였기에 중국이 파키스탄을 쥐고 흔들면 탈레반도 어느정도 컨트롤할 것으로 봅니다.
중국이 제일 잘하는 이이제이 전략을 쓰는거죠. 북핵도 결국 북으로 미국을 흔드는 이이제이의 한 예로 봅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41/011/11841.jpg?t=1486890583)
그렇게 나온다면 중국이 현명한거고 직접 개입까지 가면 볼 장 다본거죠.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99/969/969399.jpg?t=1672497481)
결국 미국의 자리를 대신하는군요. 제국의 무덤 답게 과연 팬더 트랩이 될지 안 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49/010/10349.jpg?t=1427330906)
과연 중국이 아프간에 가서 무슨 일을 저지를지 궁금하네요. 모 게임의 캠페인처럼 아프간을 점령할 건지 아니면 탈레반이랑 한 판 붙어 볼지 중국도 마수를 피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43/643.jpg?t=1467989156)
남아도는 인구 1억쯤 부어 넣으면 간단하게 해결 될지도 모릅니다. 물론 중국 13억? 14억 인구중에 젊은 노동계층이 급격하게 줄어서 인구문제가 심각하다는것은 별도겠죠. 앞쪽 이야기는 빈정거림이고 뒷쪽 이야기는 현실 입니다.
![profile image](/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931/950/950931.jpg?t=1533562797)
중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돈으로 광산을 개발하면서 타협하는 방법도 있을거구요.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