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교체 항공기 부족을 염두에 두고 F-16 수명연장 프로그램 시작

터키 최고 획득 관계자가 터키 획득 및 국방 당국이 기존 F-16 블록 30의 비행 시간을 8000시간에서 12000시간으로 늘리기 위해 구조 수명을 연장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터키방위산업수석실을 이끄는 Ismail Demir는 2월 2일 트위터에 개정, 리뉴얼, 교체 그리고 동체 강화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 대해서 올렸다. 그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체당 1,200에서 1,500개의 부품이 포함될 것이다"라고 했다.

터키 국방 분석가 Caglar Kurc는 이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터키가 계획된 자국산 전투기 작업을 완료할 때까지 F-16을 주요 공중 화력으로 유지하려는 터키의 의도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그는 "F-16 외에도 무장 및 비무장 드론이특히 대테러 임무를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터키는 F-35를 제작하는 미국 주도의 다국적 JSF 프로그램에서 퇴출된 후 차세대 전투기에 대한 옵션을 찾고 있다.

터키 항공우주산업(TAI)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F-16의 구조적 업그레이드를 수행할 것이다. TAI는 현재 터키 공군을 위해 새로운 F-16 블록 50+ 30대를 제작하고 있고 160대 이상의 F-16 블록 30/40/50를 포괄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TF-X (터키어로 MMU)로 불리는 터키 자체 프로그램은 기술적인 실패와 노하우 이전 문제로 지난 몇년간 지체되어왔다. 터키 엔지니어들은 설계 단계를 완료하기 전에 먼저 계획된 항공기의 엔진을 선택해야 한다.

TAI는 영국 엔진 업체 롤스로이스와 엔진 노하우와 공동 제작을 위해 협의중이지만 최종 게약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