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공군, 라팔 타입 전투기 80대 가량 필요하다고

전투기 수량부족 위기에 직면한 인도 공군이 인도 국방부에 공식적으로 앞으로 몇년안에 최소 80대의 다목적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도 공군은 금년 4월 정부가 프랑스가 36대의 비행가능한 상태의 라팔 36대를 구입한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필요한 최소수량을 밝혔다. 기본적으로 인도공군은 이런 전투기 126대의 필요로 했고 국제입찰을 진행했지만 현재 발표된 라팔 구입 결정은 동결되었다.

6월 2일, The Tribune지는 처음으로 인도 공군이 전투기 수량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공군은 국방부를 위한 청사진을 준비했다. 소식통은 인도 공군은 짧은 시간안에 비행할 수 있도 유지보수도 적은 첨단의 라팔이라면 다섯개 비행대가 필요하며 각 비행대는 보통으로 구성되는 18대 대신 16대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작업을 위해 라팔 또는 이런 종류의 전투기 80대가 필요하다. 숫자는 운용과 조종사 훈련 그리고 지상 기술자들을위한 최소한의 시설을 만드는데 조종이 필요하다. 고위 관계자는 "결정은 정부가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Manohar Parrikar 국방장관은 5월 31일 통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이전의 UPA 정부가 제안한 126대 구입은 "경제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인도 공군이 "단순하게" 36대 만으로는 2022년까지 MiG-21과 MiG-27 퇴역에 따른 부족분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인도 공군은 260대의 구형 MiG-21와 MiG-27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공군은 12대의 라팔 형태의 중형 다목적 전투기를 즉각적으로 요구했었고 향후 10년간 400대 이상의 전투기를 필요로 했다.

현재 인도 공군은 35개 전투기 비행대(각각 16~18대를 보유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파키스탄과의 동시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42개 비행대를 요구하고 있다.

640대의 전투기들은 계통과 기술수준이 섞여 있는데, 대부분은 지난 30년동안 러시아에서 수입한 것들이다. 영국과 프랑스 회사들도 150대 가량을 공급했다.

작년 10월, Arup Raha 공군 참모총장은 "우리는 소수의 전투기만 있으며 보유 전투기의 대부분은 퇴역 모드에 있다.  이런 감축은 중형 다목적 전투기와 경전투기의 빠른 도입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