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이탈리아 해군용 LHD 건조계약 체결

이탈리아 국영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와 이탈리아 방산그룹 핀메카니카가 11억 유로(12억 달러) 규모의 이탈리아 해군용 신형 LHD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성명에서 핀메카니카 2억7천3백만 유로 그리고 핀칸티에리가 8억5천3백만 유로이며 선박 인도는 2022년이라고 밝혔다.

핀칸티에리가 두 회사간의 임시 컨소시엄을 주도하게 되며 핀메카니카의 Selex ES가 전투 시스템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주문은 이탈리아 해군을 위한 54억 유로 규모의 재편 프로그램의 일부로, 5월에 이탈리아어 약자로 PPA로 알려진 다목적 원양 순찰함 여섯척과 군수지원함 한척의 건조 계약에 서명한 후에 나온 것이다.

PPA 함선들은 2022년에서 2025년 사이에 인도된다. (* 원문에 2012~2025는 오타로 보입니다.) 두회사는 함선들에 대해 10년동안 군수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성명은 Selex ES가 LHD용 X밴드, 4면 고정, 다기능, ESA 레이더를 공급하게 되며 Oto Melara, WASS 그리고 Elettronica가 공급하는 시스템들의 통합을 담당한다고 한다.

두 회사는 수송함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길이 200m, 최대 시속 25노트이며. 디젤과 가스터빈 엔진이 장착되고 1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으며, 그중 700명 이상의 군 또는 민간인을 수송할 수 있다.

LHD의 주 임무는 인원, 차량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화물 수송이며 그것들을 항구 또는 항만설비가 없는 곳에 적재능력 60톤의 소형 LCM과 같은 함정을 이용하여 내려놓으며, LHD 뒤쪽에는 LCM은 LCM 네척을 운반할 수 있고, 함정 뒤쪽에는 부유건선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