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중국 육군 시가전 훈련 공개

10월 24일 중국 CCTV가 공개한 영상에 보듯이, 중국 육군은 도심지 군사작전 (MOUT)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대비태세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CTV의 군사 관련 프로그램 Weihutang은 제71 집단군 소속 여단 병력들이 대규모 고층건물 여러개가 있는 모의 마을에서 도심지 전투 훈련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많이 편집된 영상은 부대가 모의 마을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문 장비와 기술을 보여주었다. 감시와 정찰을 위해 소형 무인정찰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을 상공에 전단을 뿌리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도 있다. 전단 살포는 심리전 전술 또는 민간민들에 대한 경고로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 나온 다른 주목할만한 장비로는 지뢰나 다른 대인 방어와 같은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방갈로어 토페도(* 파괴통)과 비슷하게 보이는 휴대용 관형 폭발물이 있다. 

일부 군인들은 CF-06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제 코너샷과 비슷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다른 군인들은 휴대용 벽면 투과 레이더로 보이는 것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