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대지 로켓과 사거리 700km 미사일 공개

이란이 공대지 로켓과 사거리 700km 미사일의 두가지 새로운 무기를 공개했고, 두가지 모두 수출 시장을 겨냥했다.

이란은 시리아와 중동의 다른 국가들에게 무상으로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다음달 유엔 제재가 만료되면 무기 수출국이 되고자하고 있다.

이 무기들은 일요일 개장한 영구적인 이란혁명수비대 전시장인 테헤란의 National Aerospace Park에 전시되었다.

새로운 Fadak급 유도 로켓은 Su-22에 무장하도록 되어 있다. 테헤란은 이전에 소련에서 만든 S-8에서 영감을 얻어 Fadak 80mm 로켓을 생산했다. 그러나, 새로운 무기는 머리 근처에 4개의 핀이 있는데 이는 로켓을 표적에 유도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들 로켓들은 고폭 대장갑 탄두를 가지고 있다. Fadak 로켓은 중량 11-16kg, 비행속도 700m/s 그리고 사거리는 2-4km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이 이전에 보유했던 Persian Gulf(300km) 그리고 Hormuz(250km) 보다 사거리가 2배 이상 긴 사거리 700km의 Zolfaqar Basir 탄도미사일을 선보였다. 이들 무기의 탄두는 광학 시커가 장착되어 있다.

지대지 버전의 Zolfaqar  미사일 (사거리 750km)은 2018년 10월 시리아에서 다에시에 대한 작전과 2020년 1월 이라크 알 아사드의 미군 공군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사용되었다고 이란 미디어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