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중해 동부에서 터키의 군사적 스텐스에 대한 옵션 준비중

EU 관계자들에 의하면, 그리스와 터키의 오랜 영토 분쟁과 지중해 동부에서 가스매장을 둘러싼 긴장이 수십년만에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앙카라가 이 지역에서 호전적인 행동을 중단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오를 것이라고 한다.

독일의 안네그레트 크램프 카렌바우어 국방장관은 8월 26일 베를린에서 EU 회원국들과 회담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이런 상황은 원치않았던 단계적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 : 그것은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두 반대편이 참가하는 이 지역의 새로운 해군 훈련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우리 모두 그것에 동의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대화를 시작하도록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프러스, 프랑스, 그리스 그리고 이탈리아는 8월 26일 키프러스 남쪽에서 사흘간의 워게임을 했고, 터키와 미 해군은 근처에서 훈련을 했다. 이는 전날 그리소 해군 호위함 에게안, 214급 잠수함 그리고 6대의 그리스 공군 F-16, 미 해군 윈스턴 처칠 구축함, 그리고 양국 해군 헬기가 포함된 그리스-미국 연합 훈련에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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