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스라엘이 업그레이드한 T-54, 55 전차를 더이상 고려안하기로

베트남 육군은 아직도 많은 수의 옛 러시아제 T-54/55 전차를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이 전차들을 상당히 개량할 필요가 있다.

오래된 러시아제 T-54/55 전차는 비록 완전히 시대에 뒤떨어졌지만, 여전히 세계 각지의 많은 나라들은 물론이고 베트남 육군이 많은 숫자를 운용하고 있다고 디펜스 스터디가 강조했다. 경제적 잠재력이 강한 국가들은 모두 T-54/55를 새롭고 더 현대적인 전차로 대체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자원이 부족한 많은 가난한 나라들은 계속 사용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선택했다.

최근 몇년간 베트남과 이스라엘의 군사협력은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스라엘은 베트남의 중요한 무기 공급원이다. 이스라엘은 소련이나 미국처럼 다양한 기원의 무기와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경험이 있는 나라다.

베트남은 2009년 이스라엘 방사업체들을 초청하여 T-54 전차 업그레이드에 참여 시켰다. 이스라엘이 베트남을 위해 업그레이드한 T-54 모델은 T-54M3로 명명되었다. 실제로, 이는 이스라엘이 슬로베니아 육군의 업그레이드를 높는 T-55S1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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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업그레이드된 T-54가 현대적이라고 해도, 완전히 새로 설계된 21세기형 전차에 필적할 수는 없다. T-54M3의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완전히 우월한 기능을 가진 새로운 T-90S를 러시아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업그레이드된 모델은 인정 받았지만, 베트남은 여전히 이 프로젝트를 더 이상 진행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동시에, 베트남은 T-54M 모델의 현지 연구와 업그레이드에 성공하는등 내부 강점을 발휘했다.

현지에서 업그레이드된 T-54M 모델은 이스라엘 T-54M3 만큼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또한 세계 많은 나라들이 그들 스스로 그들의 중무기를 성공적으로 개선할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할때 베트남 군사 기술의 큰 발전을 나타낸다. 업그레이드된 T-54M은 베트남의 주요 전투 요건을 충족했다. T-54M1은 베트남이 2019년 수입한 T-90과도 효과적으로 교전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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