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육군이 비용 절감과 현대화 계획에 따라 모든 전차를 폐기할 수도
| 출처 |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tanks.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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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대의 전차와 장갑차로 이루어진 영국 육군 전력은 전면적인 현대화 계획에 따라 폐기될 수도 있다.
영국의 챌린저 II 전차와 워리어 보병전투차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로 예상되는 예산 삭감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 있다.
중장갑을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과 군사력을 사이버전과 같은 현대적 위협으로 전환하려는 욕망이 전쟁터의 가장 무거운 것이 발명된지 100년도 채 되지 않아 내놓는 것을 볼 수도 있다.
챌린저 II는 1990년대 후반부터 영국의 전차였고 이라크에서 기병 연대가 사용했다. 현재 227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하 생략)
* 업체들이 고생해서 업그레이드안 만들어놨더니 폐기 언급 나오는군요.
폴라리스
BAE시스템즈하고 라인메탈이 닭 쫒던 개 신세가 되는군요. 앞으로 미국과의 공조는 아약스 기반 차량들로 맞출 모양입니다. 애초에 아약스의 파생형인 화력지원형으로 챌린저를 대체 할려고 했을 정도니까요.
https://www.armyrecognition.com/april_2020_news_defense_global_security_army_industry/general_dynamics_unveils_light_tank_for_us_army_mpf_mobile_protected_firepower_program.html
그러고보니 아약스 생산업체인 제너럴 다이나믹스의 MPF 기반이 아약스 였죠. 꿩대신 닭이라고 챌린저 대신 이거 쓸 가능성도 있겠네요.
저 경전차 같이 생긴 작은 전차가 기존의 첼린저를 대체 할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정말 작네요.
저 MPF의 베이스인 아약스의 차대가 최대 42톤까지 버티도록 설계 되어 있는 이유가 화력지원형 때문입니다. 쿠르스크 같은 평야의 대규모 전차전은 3차대전 아니면 치를일이 없고 대게릴라전을 위한 105mm 화력지원 이라면 이만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빠른 공중수송을 통한 파병능력확대 및 현시 효과도 있고요.
유럽 전체가 복지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 안보 지형이 급격히 바뀌는 와중에 안그래도 작은 육군 전력을 더 줄인다는 건 안일한 것 같아요. 예산 대다수가 복지로 가는데, 복지 예산 규모는 점점 커지니 군에서 거침없이 잘리는군요. 나중에 지상 작전 소요가 생기면 그냥 미국만 바라보겠다는 걸까요.
근데 이번건은 코로나19로 인한 예산 부족이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유럽 전체에서 영국확진자만 30만명이 넘어가거든요. 보리스 존슨 총리도 걸렸다 겨우 목숨 부지한 상황이라 꽤 심각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작용을 하긴 했지만 이 기조가 코로나 이전부터 이어져온 거였으니까요.
사태가 끝난다고 군축을 그만두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K-9 도입하는 핀란드와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의 북유럽/발트 국가들의 군비 증강을 보면 유럽도 노력 안한건 아닙니다. 지금 군비 증강을 핑계 대가면서 피하는건 독일과 서유럽국가들이죠. 독일 같은 경우는 옆나라 폴란드가 자기네들한테서 레오파르트2 사가면서도 자기들 전차는 증강 안했으니까요. 그리고 영국은 아약스 초반부터 챌린저2 전차 퇴역시키려다 아르마타의 등장과 캐나다 육군이 아프간에서 전차로 탈레반 참교육시킨 시킨거 보고 챌린저2 개량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브렉시트와 이번 코로나 사태로 경제가 아작나버려서 다시 아약스 위주로 돌아간것 뿐입니다. 제가 아약스 화력지원형의 방계인 GDLS의 MPF를 언급 한건 그것 때문이고요.
시리아군 기갑부대가 터키의 싸고 조그만 무인기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3월의 Idlib 전투 이후 영국 RUSI는 영국군도 저런 작은 무인기들이 떼로 몰려 와 포병을 위해 정찰하거나 직접 공격하면 막지 못한다, 지금 전차와 장갑차에 돈 쓰는 것이 맞냐고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지난 7월 판버러 "온라인" 에어쇼에서도 영국 국방장관이 3월 터키 무인기들이 올린 전과가 절반만 사실이어도 '게임 체인징'이라고 칭찬했지요 ( " Even if only half of these claims are true the implications are game chang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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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r Tanks Cannot Hide
Nick Reynolds and Jack Watling
RUSI Defence Systems, 5 March 2020
Massed Turkish drone and artillery strikes against Syrian tanks and armoured vehicles have major implications for the viability of traditional armoured manoeuvre warfare on the modern battlefield
https://rusi.org/publication/rusi-defence-systems/your-tanks-cannot-hide
그러고보니, 요몇년간에 있었던 국내의 각종 국방관련 전시회들에서 공격버젼의 무인기들은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이런 전개가 미래전의 모습이 될 거라면, 우리군도 정찰쪽의 무인기만 힘내지 말고, 공격용의 무인기 개발에도 가속도를 내야 될 것 같군요.
당시 교전에서 터키군은 Bayraktar-TB(한국의 송골매의 4배라더군요^^)와 Anka-S(미국의 MQ-9 리퍼급)를 사용, 시리아군의 이동을 탐지해 강력한 포병공격을 유도했다고 합니다. 이때 가장 많이 사용된 포병전력이 바로 T-155 Firtina 자주포, 즉 K9 자주포의 터키판이었습니다.
터키의 UAV 사용에 대해서는 두 가지 시선이 있습니다. 우선, 효과적으로 적을 탐지 및 타격했다는 점에 대해 좋은 평가가 많지만, 이와 반대로 워낙 손실 숫자가 많아 스텔스화되지 않은 UAV가 미래 전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시리아 방공군은 지난 2월에 터키 Anka-S 드론을 최소 3 대 이상 격추시켰으며, 시리아 정부는 6 대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리아는 Pantsir-S 등을 사용해 많은 터키 UAV를 격추시켰고, 여기에 대응해 터키는 자국 Aselsan사가 개발한 Koral 전자전 시스템을 활용해 시리아 방공망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요는 단위 전차나 UAV가 중요한 것이 아닌, 통합적인 전투체계를 얼마나 잘 구축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가에 따라서 향후 전차나 UAV가 생존할 지, 아니면 무기력하게 당할 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피곤한 시대가 열린 것 같습니다.^^
디펜스 뉴스가 인용한 한 분석가는 터키가 TB2를 리비아에서 소모품처럼 쓰고 있고, 대량생산하며 대당 비용이 50만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지상통제소 제외)
50만 달러면 신품 세스나 172와 비슷한데 TB2의 최대이륙중량 630 kg이니까 우리 사단급보다 4배 이상 큰 물건이네요.
오 백선호님 오랜만 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혹시 Anka-S 무인기 가격도 알 수 있을까요?^^
넵 ^^
디펜스 뉴스에는 기체 6대, 지상통제소 3대, 기술 이전 다 합쳐 2.4억 달러에 튀니지로 수출했다고 합니다.
https://www.defensenews.com/unmanned/2020/03/16/turkeys-tai-sells-six-anka-s-drones-to-tunisia/
감사합니다^^
챌린저2 개수 사업을 포기한다면 대안은 BAE 산하 GDLS의 MPF일텐데요.
방어력은 부족한 채로 쓴다치고 44구경장 120mm 포만 장착할수 있다면 영국의 지위가
있는만큼 해외 파병시 미국에서 M829A4같은 열화우라늄탄을 공여받아 쓸 가능성이라도
있겠습니다만 GDLS의 MPF가 105mm 밖에 안되고 저렴한 조준, 통신, 데이터링크를
쓸 것도 아닌만큼 비용면에서도 딱히 저렴할 것 같지가 않군요.
개수 비용이 치솟아오르는데 근본적 문제 중 하나인 엔진에 손대기엔 부족한 문제도 클겁니다.
기갑장비는 특정용도에서 대안이 없는무기인만큼 어차피 빠르게 보완되는 중인 근거리 방공망과
아이언피스트처럼 상부 방호 보완을 개선중인 조준형 하드킬 방어장비 쪽으로 흘러갈터라 아음속에서
음속 초반대 대전차무기까지 다루는 무인기에 대한 대응능력은 부족한대로 어떻게든 생기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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