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M16·K1A 거쳐... 차기 기관단총 'K-16'으로 가나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756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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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 뿐인데 벌써 제식명 받았나요? 일단은 좀 걸러서 봐야겠지만 저게 특전사 K1A 다 대체하고 나면 한국군 전반에서 쓰이는 K1A도 대체할지 모른다는군요.
다산기공의 생산능력이 전군에 걸쳐 K-1A를 전부 대체할 만큼 감당할지 좀 의문입니다.
저도 다산기공의 대량납품능력에 불신을 가지고 있긴 했습니다마는 일단 다산기공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납품능력에 대한 검증 과정도 있었다고 하니 저의 경우엔 일단은 믿어보고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비판하려고 합니다.
선정 자체가 갑자기 동시다발로 몰아닥친 톤이 동일한 의문제기에 대한
상당부분 해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크게 UDT 납품 과정에서 UDT가 원하는 해외 유명 총기의 자유로운 수입과
국내 발주에 당연히 기대하는 적기 납품이 소음기 문제로 꼬인 것, 이게 가장 컸고
S&T보다 양산 능력이 없어서 해외 바이어는 다산 공장 구경도 안간다는 주장이
한꺼번에 여러군데서 돈 것.
그 시기에 맞춰 미국 PSA 수출분량 AK 납품 부품이 균열로 깨지는 사고가
다산제 AK 사고라고 인터넷에 도는 분위기가 한꺼번에 몰아쳤는데
이번엔 차기 AR계열 기관단총 우선협상자 겸 양산시제 수주, 핀란드군용 AK 선정이
동시에 이뤄졌죠. UDT 납품과정이 안 좋았고 중소기업 가산점이 도움이 됐다고는
하지만 S&T와 호각이었다면 편견 상당수도 깨졌다고 보여집니다.
걱정이 기본모델이 아닌 군의 입김이 들어간 제품으로 만든다는건데, 라이센스생산하고, 고치는건 하늘과 땅차이라,
재발 3년연구기간에 잘 나오기를 고대합니다.
모델변경이 기존 국외특허 회피목적도 있으려나요?
의심스럽게 보고 있지만 결과가 말해줄거니 기다려봐야겠죠.
많은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산에 굉장히 호의적이었죠.
이번에 많은 루머들이 한꺼번에 들려서 저는 놀랐었네요.
지켜보고 판단하면 정답이 보일거라 생각됩니다. 계약된 생산량도 엄청 많은 편은 아니니, 업체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이번 납품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차기 6.8mm 제식소총때 S&T말고도 선택지가 또 있는 것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