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새로운 핵 및 극초음속 무기 통제 협정 체결하길 내비춰

모스크바가 양국간 마지막 남은 무기 통제협정에서 자신들의 최신 핵무기 일부를 포함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신호를 보내자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금요일에 무기통제 및 다른 문제들을 논의했다. 그러나, 우선 워싱턴이 크레믈린의 협정 연장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

국무부는 두 최고 외교관이 양자 전략 안보 대화에서 다음 단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은 향후 모든 군축 회담은 미국, 러시아와 함께 중국을 포함한 3국 군축회담이어야 한다는 트럼 대통령의 비전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2021년 만료되는 New START 군축 조약의 연장을 제안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을 서명국에 포함시키는 새로운 협정을 추진했다. 모스크바는 중국이 자신들의 더 작은 양의 핵무기를 줄일 어떤 협상도 논의하기를 꺼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 목표는 비현실적이라고 묘사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코프 외무차관은 금요일 러시아의 신형 Sarmat 대형 ICBM과 Avangard 극초음속 활강체가 이 조약에 따라 러시아의 다른 핵무기와 함께 계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Sarmat은 현재 개발중이며, Avangard로 무장한 첫 미사일 부대가 12월에 운용을 시작했다.

2010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2010년 서명한 New START는 양국이 배치된 핵탄두 1500개, 배치된 미사일과 폭격기 700대로 제한하고 있다.

5년더 연장할 수 있는 이 조약은 양측 핵기지에 대한 현장 점검 등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포괄적인 검증 메커니즘을 구상하고 있다.

New STARS는 아직 발효중인 유일한 미-러 무기통제협정이다. 군비 통제 전문가들은 종료가 새로운 무기 경쟁을 촉발시키고 전략적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