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차기전투기 수출 논의
출처 | https://jp.reuters.com/article/idJP2020041101002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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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자위대 F-2 전투기 후계기인 차기 전투기의 해외 수출 방안을 3월부터 논의한 것으로 11일에 알려졌다. 복수의 관계자가 밝혔다.
총 개발비가 2조엔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생산수를 늘려서 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이 있다. 하지만, 수출방안은 헌번의 평화주의와 무기 수출을 규제하는 방위장비 이전 3원칙에 저촉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차기 전투기의 일본 주도 개발을 내걸고 미군과 미군 군사산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자위대는 최대 100대 도입을 상정하고 있다. 1기당 200억엔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비용 절감은 중요한 과제다.
미제나 유럽산 전투기에 비해서 크게 나을 점이 없을 것 같은데 사려는 나라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한국같은 구매력을 가진 나라도 5세대+는 가격때문에 접근이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하는 판에
미국과 영국의 에비오닉스, 소프트웨어가 엮일텐데 수출 가능 여부보다는 자국내 고비용 회의론을
잠재우고 지지여론 환기용으로 발언한 듯 하네요.
CSIS에서 미국, 호주, 일본 관계자들을 모아서 한 포럼에서 호주와의 호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 사람들이 다수였고, 미국과 일본 모두 F-3가 F-2 처럼 되지 않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니 어느정도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다고 봐야죠.
문제는 수출이 이루어질만한 결과물이 납득할만한 과정을 통해서 나올 수 있느냐.. 겠죠.
기술내제화를 관건으로 하는 문화를 가진 일본이, '수입품도 좋아'하면서 가성비 높은 5세대기를 낼지는 궁금합니다.
일본주도로 하면 어렵지 싶습니다.
여태껏 처럼 섬나라 특유의 독자 요구조건이나 유니크한 특성으로 도배된 것이라면 사갈 국가도 별로 없을것 같은데요. 그 비싼 기체를 사갈 돈이 있는 나라 중 타국 전투기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나라는 사우디 정도..?일텐데.. 일본 특성의 제품이 그 지역에 얼마나 적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