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ex, IR 카메라 탐지거리 거의 두배로 늘어난 신형센서 개발

Selex ES는 현재 생산되는 제품보다 IR 픽셀을 4배 이상 집적하는 신기술로 인해 적외선 카메라의 탐지거리를 거의 두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핀메카니카의 영국에 위치한 연구원들이 야간에 차량 탐지거리가 현재 생산품과 비슷한 크기의 제품의 7km 정도의 탐지거리보다 늘어난 12~13km 정도로 늘어나는 SuperHawk라 불리는 새로운 IR 기술에 대해서 설명했다.

Selex ES 대변인은 파리 에어쇼에서 "이것은 표준 TV 영상이 HD TV 영상으로 이동한 것과 같다"고 밝혔다.

새로운 센서는 1/5 도씨 정도로 작은 온도 변화도 잡아낼 수 있다.

현재 산업 표준은 10.2mm X 8.2mm 공간에 330,000 픽셀이 집적되어 있지만, 새 제품은 4배나 늘어난 130만 픽셀이 집적되어 있다고 대변인이 밝혔다.

한 픽셀은 8마이크론으로 인간 머리카락 크기의 1/12 수준이며,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산 픽셀이라고 설명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픽셀은 흐린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cross-talk" 이라는 픽셀간 신호 유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Selex ES 대변인은 현재 신형 센서 샘플이 생산중이고 2016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