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센카쿠 침공 대비 미야코지마서 미사일 가동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405_0000983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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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자위대가 센카쿠(중국주장 댜오위다오)열도에 인접한 오키나와 현의 한 섬인 미야코지마에
영토분쟁중인 중국의 침공에 대비해서
03식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과 12식 지대함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고 4/5일에 발대식을 가졌다네요.
미국과 일본이 도서점령-미사일 알박기, 또는 기존 영토 미사일 배치에 집중한다면
중국의 도서 방어 전력과 대함 미사일 전력도 자꾸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날수도 있겠습니다.
이미 중국은 그렇게 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이 뒤늦게 따라가고 있는 것에 가깝죠.
미국이 중단거리 탄도탄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국의 탄도미사일 전력에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최근 발표된 미 해병대의 [Force Design 2030]의 세부 내용 중에 "50∼100명의 해병대원으로 구성, 각종 첨단 무인기와 MV-22 헬기로 무장된 해병연안연대 (MLR) 운용으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도서 탈환 및 방어 작전에 투입, 약 48∼72시간 단위로 도서작전을 실시한다~"는 개념의 선도 모델이 되겠군요.
육상자위대가 수세적 입장이라면, 미해병대는 공세적 운용이라는 차이로....
만약 아베가 개헌을 해서 자위대가 정식 군대가 되면 상륙부대는 제국시절의 해상육전대시절도 돌아갈까요?
구 일본 해군육전대와 수륙기동단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차라리 서보련 시절부터 훈련해온 미 해병대 문화가 강하게 녹은데다 처음부터 육자 소속이라 해자의 전통따위는 이어받을일이 없죠.
미야코지마는 작지만 무인도가 아닙니다. 면적으로는 울릉도보다 크며 인구 4만이 넘고, 항구는 물론이고, 길이 2km짜리 활주로도 있는 유명 관광지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붙은 이라부섬에는 길이 3km짜리 활주로도 있구요.
미야코지마에 대한 대함미사일 배치 계획은 2016년부터 알려졌습니다.
https://milidom.net/news/396006
기본적으로 유인도 무인도 가리지 않고 타격용 교두보 확보하려는 미 해병대의 방향과 일본의 현재 움직임은 별개입니다.
대만하고 오키나와와 사이 중간정도에 있군요. 연도교로 엮인 작은섬(시모지섬)에 활주로도 있구요.
전략적으로 중요한 섬이네요.
섬이 평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