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국이 아닌 미국과 차기 전투기 개발할 것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차기 전투기 개발에 대해 영국이 아닌 미국의 제안을 수용하고 미국과의 공동개발을 선택할 전망.

일본 정부는 차기 전투기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개조의 자유성을 갖기 위해 개발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할 것

일본 정부는 작년 여름부터 미국 영국과 대화해 왔으며, 미국 측은 록히드 마틴과 보잉, 영국 측은 BAE 시스템즈가 잠재 파트너로 지명.

일본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미국과의 군사적 관계를 고려, 상호운용성을 위해 미국 측이 사용하고 있는 더욱 선진적인 전술 네트워크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

일본은 록히드 마틴의 F-22/F-35 하이브리드 제안과 배치되는 완전히 새로운 유인 전투기를 개발할 예정으로 미션 컴퓨터, 레이더 등 센서, 전자전 시스템 등 기체 핵심 장비는 독자 개발. 정식 결정은 올해 안에 발표될 것.

영국을 주요 파트너로 선택하는 것은 반려되었음. 미일영 3국 공동개발도 고려되었으나 미일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다만 템페스트를 추진하고 있는 영국과 시스템, 전자장비 등 몇가지 분야에서 기술을 공유하는 것은 염두되고 있음.

소식통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하고 있음. 미일 양국은 앞으로 계속 비용과 생산 분담률을 협상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