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 프로그램 담당자, 엘론 머스크의 JSF에 대한 비판 반박

억만장자 스페이스 X 창업자 엘론 머스크가 F-35 JSF를 비난하여 국방계에 충격을 준지 몇 일 후, 미 국방부 F-35 프로그램 책임자는 이 전투기가 앞으로 수십년간 날아다닐 것이라고 반박했다.

에릭 픽 중장은 수요일(4일) McAleese & Associates’ Defense Programs Conference에서 청중들에게 "나는 엘론 머스크와 설전을 벌이는데 그다지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반드시 그와 의견을 같이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F-35는 주목할만한 능력이며 프로그램내에서 우리가 보는 구상 그리고 과정, 절차 그리고 변혁을 통해 앞으로도 주목할만한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유인이든 무인듯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는 것은 기쁘지만 F-35는 오랫동안 여기 있을 것이다."

머스크는 2월 28일 공군협회 컨퍼런스에서 두가지 도발적인 의견을 나눈후 전국적인 뉴스를 만들었다. 머스크는 공중전의 미래에 대한 논의에서 "전투기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고 "공군이 자율적인 전투용 무인기로 방향을 돌리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록히드마틴이 만든 F-35에 대해서 국방부가 2001년 한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대신 5세대 경쟁사도 유지했다면 비용과 일정 성능 문제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컨퍼런스에서 "JSF에 경쟁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의견임을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쟁자가 인간에 의해 원격조종되지만 자율적으로 조종되는 무인전투기여야 한다고 밝혔다. F-35는 여기에 맞설 기회가 없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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