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 TALIOS 타겟팅포드 첫 수출 확보

Thales Optronique가 자사의 장거리 타겟팅 포드인 TALIOS의 첫 수출 주문을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회사는 고객 이름과 얼마나 많은 양이 주문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예전에 New-Generation Laser Designation Pod (Pod de Désignation Laser de Nouvelle Génération: PDL NG) 로 알려졌던 TALIOS 포드는 2013년 12월 30일 프랑스 DGA와 맺은 1억1천9백만 유로(미화 1억3천2백만 달러) 규모의 개발계약에 따라 Thales Optronique가 개발했다. 이 포드는 현재 프랑스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다모클래스(Damocles) 포드를 대체하게 된다.

TALIOS는 2014년 7월 판보로에어쇼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되었으며 라팔 F3-R에 통합이 예정되어 있고 현재 양산단계에 들어설 2018년에 인증이 예정되어 있다.

회사는 현재 첫 프로토타입을 조립하고 있으며, 2015년 말에 조립이 완료되면 2016년부터 비행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프랑스 국방 프로그래밍 법안 2014~19에 따르면, 초기 구매량 16 유닛을 포함하여 45개 포드가 2018~19년에 구입된다.

중량은 200~300kg, 길이 2.5m의 TALIOS 포드는 Sofradir가 공급하는 고해상도 중파장 적외선(3-5마이크로미터) 열상소자, 주간용 HD 컬러 TV, 야간용 단파장(1.4~3마이크로미터) 카메라, 거리계, 목표지시기, 마커 그리고 반사광 추적기로 구성된 레이저 장비를 포함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TALIOS의 오픈 아키텍처는 표적의 위치 정밀도 향상을 위해 향상된 GPS/INS를 통합하고, 공대지는 물론이고 공대공 통신을 제공할 실시간 데이터링크, 고해상도 센서에 어울리는 향상된 가시선 스테빌라이저, 그리고 향상된 디스플레이 기호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지닌다.

자체적으로 직접 표적 지시 역할과 함께, 주/야간 포드는 ISR, 공대공, 종심타격, 그리고 근접지원을 포함한 임무에 적합하다. 이 포드는 탐지하기 어렵고(*패시브 시스템이니까) 정밀한 시스템으로 전투피해 측정에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