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롭그루만, NATO-1 글로벌호크 공개

노드롭그루만이 캘리포니아주 Palmdale에서 NATO가 20년간 노력해온 Alliance Ground Surveillance programme을 위한 다섯대의 RQ-4B중 첫 기체를 공개했다. 

이 항공기는 미 공군이 운용하는 RQ-4 블럭 40의 파생형으로, 고정 및 이동식 지상통제스테이션과 첨단 "PED" 데이터처리를 포함한 더 큰 정보수집장치 기구의 공중 정찰을 수행하는 레이더다.

NATO는 1995년에 합동 공중 지상감시 시스템에 대한 요구와 강화된 합동 감시 표적 공격 레이더 시스템 항공기에 대한 요구사항을 만들어냈지만 현실화하지는 못했다.

글로벌호크 기반 요구조건은 2008년에 마련되었고, 2012년 NATO의 시카고 수장회의에서 17억 달러의 프로그램이 결정되었고 에어버스 DS(독일), Selex ES(이탈리아) 그리고 콩스버그(노르웨이)를 포함한 노드롭그루만이 이끄는 국제 산업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NATO의 AGS 관계자들에 따르면, 6월 4일의 항공기 공개는 획득과 인도 절차의 어려운 나머지 10%인 복잡한 통합과 인증 노력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NATO-1의 첫 비행은 8월 또는 9월에 있을 것이라고 NATO AGS 관리기구의 Jim Edge 이사가 밝혔다. 그는 이 항공기의 장비들이 미 공군 글로벌호크에 장착된 것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감항인증은 매우 어려울 것이며 자동적으로 부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에 팀을 보낸 이탈리아 감항인증 기구가 NATO AGS 형의 인증을 담당하게 된다. 이 과정은 NATO의 E-3 AWACS 인증을 담당한 룩셈부르크의 인증과 유사할 것이다.

NATO-1은 2016년 대서양을 가로질러 주 운용기지가 될 이탈리아 시실리의 Siginella 기지로 이동할 것이다. 시스템은 2017년부터 운영에 들어가고, 완전한 운용 능력은 프로그램이 운용, 유지보수 그리고 업그레이드로 이전되는 그 다음 해에 갖추게 될 것이다.

* 처음에는 8대였다가 5대로 줄어드는 등의 진통이 있었던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