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찰, 극우집단 집에서 프랑스제 공대공 미사일 발견
출처 | https://www.thedrive.com/the-war-zone/28...d-to-qa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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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찰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들과 싸우는 그룹을 지원하고 있는 극우파 단체들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인물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프랑스제 Matra Super 530F 공대공 미사일을 입수했다.
당국은 네오파시스트인 Forza Nuova 정당과 연루되어 체포된 사람들중 한명의 집에서 나치 물품은 물론이고 자동소총, 기관단총, 그리고 다른 소화기들도 대량으로 발견했다.
(이하 생략)
* 여러분 청계천에서는 탱크를 만들 수 있지만, 이탈리아 극우파는 미사일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미스트랄? 하고 들어와봤더니 마트라네요;; 당황스럽습니다.
이탈리아는 마피아 뿐만이 아니라 극단주의자들도 문제이네요. 뭐 과거 극좌파 테러조직 붉은여단은 전직 총리를 납치 및 살해하고 nato 소속 미군 준장을 납치한적도 있는 집단이니 극우파 조직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카라비니에리와 국가경찰들은 고생을 무지하게 많이 하네요
친러시아(우크라이나 동부 반군지원)+신나치주의극우 이탈리아인+프랑스제 AAM+카타르공군 재고(유출)라니 종잡을 수 없는 혼종사건입니다.
저 공대공 미사일을 어디다 써먹을려고 은닉해두었을까요?
무슨 기념품으로 모아두지 않았을테고, 지들 맘에 안드는 인사가 탄 여객기라도 격추시킬 생각이었을까요?
(세계 여러 분쟁지역에서 공대공미사일도 트럭에다가 싣고 지대공처럼 쏘아 대긴 하던데 말이죠)
팔아서 자금을 마련했거나 진짜로 격추시키려고 했을수도 있습니다.
팔아서 자금 마련하려고 했는지 직접 테러에 써먹으려고 했는지 궁금해지네요. 직접 지상에서 발사하는게 쉬울까요? 누가 아시는 분 계세요?
https://twitter.com/FHSWman/status/1002849630118293505
예멘의 후티반군녀석들은 r-60 공대공미사일을 픽업트럭에 설치해서 써먹으려고 했네요. 공대공 미사일은 이렇게 지상에서 설치해서 쏘는 녀석으로 설계된게 아니라서 지상에서 쓰는건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공대공 미사일이라도 레이더나 시커가 없으면 조준이나 유도를 할수가 없지요.
레이더 세트와 항전장비가 같이 나왔다고 하면, 실사용 의도가 있다고 볼수 있겠지만 탄약만 나온걸 보니
팔려고 빼돌렸거나, 혹은 사용방법도 모르고 인수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레이더 유도 미사일이라도 별도의 유도장치가 있다면 지상발사가 가능하지 않을까요?적외선 유도 방식보단 요구되는 장비가 많지만요.
NASAM 같은 공대공 기반 지대공들이 많이 있듯이요.
운용하려는 집단이 국가급 집단의 지원을 받는다면 무리가 아닌듯 합니다..
저는 오히려 미사일이 오래되서 모터가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이네요.
그런데, 저게 아마도, 사용되기전 질소충전등으로 봉입된것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빼 제낀것 같은데, 밑에 바퀴가 보이네요.
https://www.france24.com/en/20190715-italy-seizes-missile-far-right-sympathisers
https://gizmodo.com/italian-police-seize-air-to-air-missile-dozens-of-fire-1836396339
보여주려고 했다고 보여집니다 만, 저기다 권총질해도 터지지않을까 걱정됩니다. 촬영당시 민간인은 배제되었겠죠?
동영상을 보니, 로켓런처도 보이고, 공항근처 창고에 있는 물건이라네요. 이걸 어따가 팔려한건지 아니면, 테러에 이용하려 했는지 후속기사가 기대됩니다. 공항이 밀라노에서 제노바 사이에 있는 작은 공항이네요. 국제공항은 아닌듯 합니다.
폭발물 처리반이 먼저 안전하게 처치하고 민간인 배제한 상태에서 촬영했겠죠.
급습할 때는 날이 맑았고, 높으신 양반과 사진찍을 때는 비가 오는 걸로 봐서, 그 사이의 시간은 있었지 싶습니다.
저 비디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무녕왕릉발굴이 생각이 나서요.
그 사이에 뇌관을 처리하고 왔을까 싶습니다. 비디오상으로는 안전한 장소에서 촬영한 걸로 보이긴 합니다.
국내 극우파들도 분발해야겠군요. 외신에 나오려면 저정도는 되어줘야겠죠.
이분이 왜이리 갑작스럽게 한국의극우를 저걸보고 분발해라는 모르겠네요.좌우를 가리지안고 테러리즘은 죄악입니다.
쓸데없는 소리는 자제하시죠?
네 자제하겠습니다.
공대공 미사일의 지대공화에 성공하여 차량에 싣고 민항기나 VIP항공기 대상 테러를 저지른다면, 심각한 문제이겠지요.
Super 530은 semi-active radar homing이라서 레이다가 표적을 비춰주어야 표적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냥 쏘면 탄도 비행하다가 뚝 떨어지겠죠.
전 월욜 아침에 BBC라디오를 듣길래, 미슬 이야기 나오고 그러길래 첨엔 무슨 시리아 무장집단인 줄 알았습니다. 내용을 들으니, 저 마트라 미슬이 문제가 아니라, 로겟런처등 완전 군대 매거진 수준이더군요. 같이 들어간 이탈리아군 양반의 황당한 표정 + 좌절 모드도 재미있었구요.
크기로 보아 그냥 직진 로켓으로 써도 피해가 상당할 듯 합니다. 언론 과시용으로도 조잡한 자작 로켓과는 비교불가로 보입니다. 조직의 능력에대한 과시도 되고요. 그나저나 프랑스가 수출한것을 입수했을까요? 입수경로가 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