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3위' 쌍용차, '800억원' 군차량 납품 계약 따내
출처 | http://www.maeilnews.co.kr/news/article.html?no=3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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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체계 중에 군병력이동 선진화 사업의 첫번째 업체로 쌍용차가 선정되어서
올해부터 2023년까지 렉스턴 스포츠 모델 3600대를 800억원에 육군에 납품한다네요
포병단에서 근무했을때 1호차로 선정 저희 부대에선 단장님(대령) 을 주로 몰고다녔죠
근데 자회사가 마힌드라 그룹이라서 방산쪽으로 들어가긴 민감하지 않을까요?
껍데기만 받아와서 등화관제라던가, 무전체계라던가 그런 내장재 일체를
따로 손보기에 인도 쪽에 군사정보가 새어나갈 염려는 없다는 관계자 말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 반가운 뉴스 입니다. 군용차량이라는 명분에 어울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존에도 레토나같은 민간차량을 군에서 운용하는 걸 보면 괜찮지 않을까요?
레토나는 먼저 만든 K131을 민수용으로 만든겁니다.
K131이 1996년부터 납품되었고, 레토나는 1998년부터 민간에 시판되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말장난 같지만, 군에서 쓰면 다 군용입니다. 그 군용 중에는 전투용/고강도 분쟁용이 있을 수가 있고, 평시운용/저강도 분쟁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획득가도 저렴하고 전평시에 정비/유지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으니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최소한의 개조/개선(후방 짐칸에 쉽게 오르기 위한 스텝이라던가, 전후방 범퍼를 교체하거나 개조한다던가)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저렴하게 적당히 굴리기에 뭐 그리 나쁘지는 않은거 같네요.
어차피 소형전술차로 전부 도배하기는 좀 어려웠을 거구요.
전투용 차량은 아닐것이고, 기존에 군에 들어가던 민수용 차량들 지분을 좀 챙겨간거라고 봅니다.
민수용 스펙으로 소형전술차에서 요구되었던 방탄성능 및 제한적 내폭성능, 기타 여러 군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진 못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