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도에 잠수함, 군사장비 판매 제안

이틀동안 인도를 방문한 독일의 Ursula Von Der 국방장관이 화요일에 인도측 파트너인 Manohar Parrikar 국방장관을 만나 잠수함과 군사장비 판매를 제안했다.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Make in India 프록램에서 독일과 파트너를 맺는 것에 대해서 논의했다. 양측은 첨단 장비와 기술 공급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Der Spiegel지는 von der Leyen 장관이 "나는 독일 연방 정부가 그것들을 제공하겠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길 원한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국방장관은 "인도는 잠수함 생산을 위한 산업 협력에도 관삼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Ursula 장관은 수요일에  Narendra Modi 수상을 만날 예정이다.

인도는 뭄바이의 Mazagon 조선소에서 프랑스와 협력하여 INR 60,000 crore (US $94억 달러) 규모의 Project-75I 사업으로 여섯척의 Scorpene급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

프로젝트 제안에 따르면, 두척은 바로 사오고 나머지 네척은 선정된 조선소 한곳에서 건조하게 된다. 독일은 DCNS (France), Navantia (Spain), Kockums (Sweden), Rubin Design Bureau-Amur Shipyard (Russia), Mitsubishi Heavy Industries and Kawasaki Heavy Industries (Japan)와 경쟁에 직면해있다.

인도의 주요 민간 회사들도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해 해외 파트너를 찾고 있다. Pipavav Defense and Offshore Engineering 주식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Reliance Defense Systems, Reliance Defense Technologies 그리고 Reliance Defense & Aerospace 의 자회사 세개를 보유한 최대 군사 조선업체인 Reliance Reliance Infrastructure도 국방 분야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dani 그룹도 금년 3월에 국방 제작에 투자를 위해 새로운 회사인 Adani Defense Systems and Technologies를 등록했다. Adani Defense는 스웨덴 사브와 전투기에서 잠수함까지의 라인업 생산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Adani 그룹은 Mundra, Gujarat에 큰 민간 항구와 SEZ를 가지고 있고 군수품 제조를 위한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독일과 인도는 이미 110억 달러 규모의  AIP 시스템을 갖춘 Thyssen Krupp Marine Systems (TKMS)의 디젤전기추진 잠수함 여섯척의 획득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했었다. 이 잠수함들은 Kiel의 Howaldtswerke-Deutsche Werft (HDW) 건조된다.

TKMS는 스텔시한 HDW Type 212, the HDW Type 214의 수출 버전을 제안했었다.

독일 국방장관은 인도가 MMRCA 126대 대신에 프랑스에서 닷소 라팔 36대를 구매한다고 밝힌 이후 다목적 전투기 유로파이터 판매 로비를 시도하고 잇다.

독일은 전투기 판매를 위해 꽤 많은 시간동안 로비했다.

유로파이터를 제작하는 유럽 군사 컨소시엄  European Aeronautic Defense and Space (EADS) (* 에어버스 DS로 바뀐지가 언제인데...) 는 4월에 여전히 인도에 유로파이터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인도 Narendra Modi 수상이 독일 방문을 앞두고, Michael Steiner 독일 대사는 "컨소시엄은 그들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4개국 정부들(* 유파 컨소시엄 4개국)도 이 제안을 지원하고 있는데 제품의 품질과 가격 모두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Narendra Modi 수상이 인도 공군의 노후한 MiG-21과 MiG-27을 대체할 200억 달러 규모의 MMRCA 거래를 폐기하고 프랑스에서 바로 36대의 라팔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이후, 미국과 유럽 방산회사들은 인도에서 수십억 달러의 기회를 찾고 있다.

* 부제 : 유파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