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S-300을 이란에 보내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밝혀

러시아 안보위원회 Yevgeny Lukyanov 부위원장은 화요일에 이란에 S-300을 공급하는 결정은 내려졌지만, 시스템을 인도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이란에 S-300을 보내는 결정은 이루어졌지만, 프로젝트를 구현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언제 인도가 이루어질지 모른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07년에 이란과 다섯개의 S-300 시스템 판매계약을 맺었다. 유엔 안보리가 이란의 핵 에너지 프로그램으로 인해 무기금수조치를 내리면서 중단되었다.

2015년 4월, 이란은 핵시설 일부를 해체하는 대신 제재를 완화하는 협정에 합의했다.

이란 정부와 여섯개 국가들은 6월말까지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면, 러시아의 무기 인도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S-300의 이란 판매 금지를 해제했다.

러시아의 방어적인 S-300 인도는 유엔 금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인도를 결정하자 무기 인도가 지역 긴장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속에 이스라엘의 맹렬한 비난을 사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핵심 우방인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거래가 오랫동안 중단된 것에 놀랐다고 밝혔다.

* 오바마 대통령이 오랫동안 인도가 안된 것에 놀랐다? 뭔가 미국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