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 군이 중요 광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외국 기업과 관계 강화 제안

미 상무부는 한 보고서에서 정부가 군사 개발에 중요한 광물을 제공하는 외국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화요일(4일) 공개된 이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을 겨냥했다.

보고서는 "미국은 중요한 광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만약 중국 또는 러시아가 - 2010년 중국의 희토류 수출금지와 유사하게 -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수출을 장기간 중단한다면 공급중단이 장기화 될경우 미국과 해외 중요 광물 공급망 전체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무부가 지정한 35가지 광물 중 31가지 광물에 대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미국은 이 광물중 14가지를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미국의 "핵심 광물품" 수입이 연간 소비의 50%를 넘는다고 밝혔다. 이런 희토류는 항공기, 컴퓨터, GPS 시스템의 생산에 종종 이용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연구원들에 의하면, 작년 중국은 세계 희토류의 78%를 생산했다고 한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