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신형 라다 4X4 다목적 경픽업트럭 시험

러시아군이 기관총을 탑재하도록 설계된 신형 경량 다목적 라다 4X4 픽업트럭을 시험했다. 새로운 라다 픽업은 2019년 5월 9일 처음으로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빅토리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러시아 국방 산업 소식통은 TASS에게 차량이 러시아 공수부대에 배치되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러시아 공수부대는 보스토크 2018 훈련동안 Kord 6P50 12.7mm 기관총을 탑재한 첫 라다 4X4 픽업트럭을 사용했다. 경험은 긍정적이었다. 이 차량과 함께 한 공수부대원들은 즉시 전투 임무를 수행했다. 현재, 러시아 공수부대는 전술훈련용으로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라다 4X4 픽업에 무거운 무기의 장착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나는 픽업이 코르넷 대전차미사일과 30mm AGS-30 장착형 유탄발사기로 무장할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은 공수부대의 화력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논리적인 해결책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