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육군, 2S1 차체 기반 신형 105mm 경전차 개발

미얀마 육군이 러시아제 2S1 궤도형 자주포에 신형 중국제 2인승 105mm 포를 얹은 신형 105mm 경전차를 개발했다. 신형 경전차 사진은 미얀마군 페이스북 계정에서 공개되었다.

2017년 Type 89라고 불린 YW 534 궤도형 병력수송차 차체 기반 신형 중국제 경전차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었다.

전용접 차체를 갖춘 새로운 경전차는 조종수가 전면 왼쪽에 있고, 조종수 뒤에 엔진 그리고 뒤에 포탑이 있는 3개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다.

포탑에는 새로운 사격통제 시스템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 포탑의 주무장은 HE, APFSDS-T, 그리고 노린코의 포 발사 유도포탄(GLGP)를 포함하여 다양한 종류의 탄약을 발사할 수 있는 105mm 강선포다. 포탑 양쪽으로 연막 발사기 3개씩이 달려있다.

서스펜션 시스템은 MT-LB 다목적 궤도식 차량과 비슷하며 양쪽에 앞쪽에 구동 스프로킷, 그 뒤로 아이들러 그리고 리턴 롤러가 없는 로드휠 7개로 구성된다.

오리지널 2S1은 300마력을 내는  8기통 수냉식 4행정 디젤엔진 YaMZ-238N과 전진 5단 후진 1단의 수동 변속기로 움직인다. 이 파워팩은 도로상 최고속도 61km/h를 낸다. 2S1은 완전한 수륙양용이며 물속에서 궤도로 6km/h로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