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LCAC 100 공기부양정용 MT7 엔진 20개 주문

항공우주 및 선박 추진기 공급업체 롤스로이스가 해상 시스템 사령부와 미 해군용으로 신형 MT7 엔진 20개를 도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에 의하면, 롤스로이스는  함정에서 해안 연결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상륙 공기 부양정(LCAC) 100 클래스를 위해 Marine Turbine(MT) 7 엔진 20개를 생산하기 위해 이전에 체결된 확정가격 계약에 대한 4190만 달러 규모의 수정안을 체결했다.

국방부 성명은 LCAC 100 상륙정은 네개의 MT7 엔진이 달린다고 한다. 작업에는 MT7 엔진의 생산과 LCAC 100급 상륙정의 조립을 위해 텍스트론 마린 시스템으로의 납품도 포함된다. 작업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이루어지며, 작업은 2020년 12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LCAC 100은 텍스트론 마린 앤드 랜드 시스템이 미 해군을 위해 개발한 새로운 급의 상륙 호버크래프트다. 이 상륙정은 노후한 미군이 운용중인 LCAC를 진화적으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LCAC 100의 척당 적재 능력은 74 숏톤으로 미 상륙부대의 함선-해안 연결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다. LCAC-1은 60 숏톤의 페이로드를 가진다.

원래 함선-해안 연결자(SSC, Ship-to-Shore Connector)로 설계되었던 이 상륙정은 해군 함정에서 해안으로 해병대 원정군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고 인력과 중장비를 전술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들 상륙정의 임무는 상륙함과 이독식 상륙 플랫폼에서 운용하면서 초수평선 거리에서 해상으로부터의 기동작전(OMFTS, Operational Maneuver from the Sea)을 지원하기 위한 수상 돌격 요소들을 상륙시키는 것이다. LCAC와 SSC는 주로 상륙함에서 해안까지 다양한 환경 조건을 통해 차량, 중장비, 그리고 보급품을 운반하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