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미국, 영국, 노르웨이용 P-8A 19대 생산하는 24억 달러 계약 체결
| 출처 | https://navaltoday.com/2019/01/28/boeing...uk-nor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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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항공시스템 사령부(NAVAIR)가 보잉과 미 해군, 영국 그리고 노르웨이용 P-8A 해상초계기들의 제작을 시작하기 위한 24억5천만달러 규모의 계약 수정을 체결했다.
최신 계약 수정에 따라, 보잉은 미 해군용 10대, 영국용 4대 그리고 노르웨이용 5대를 납품한다.
(이하 생략)
* 19대에 24억5천만 달러면 1억2890만 달러로 계산됩니다.
* 그런데 말입니다. 국내 어느 기자분이 하루 앞서 우리의 해상 초계기 도입 예산이 턱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12901070830114002
1조2400억원으로 6대를 도입하려 한다는게 우리 계획인데, 뉴질랜드 소식을 들어 2-3대밖에 못산다고 보도하셨더군요.
FMS야 롯트마다 구성장비마다 가격이 틀리니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지만, 1조2400억원에 6대면 대당 2000억원선이죠.
요즘 1억 달러면 1,116억 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할거 같습니다만?
폴라리스
기사 내용으로 봐서는 그게 19대 구매 전체 총액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 노르웨이는 총 5대에 대잠 무기랑 센서 등 부수 장비를 합쳐서 총 프로젝트 예산을 11억유로로 잡았다는데 이것만 해도 12억 달러가 넘습니다. 영국이나 미국은 전체 계약분의 일부라고 하니 아마 순차적으로 잔금을 나눠서 치루는걸 합쳐서 24억 달러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당 2천억원 정도까지 낮췄다고 방사청이 얘기했으니 구매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뭐 과거의 전례가 있으니 무장 등을 나눠서 도입할 할 가능성도 있다고는 봅니다. 위의 노르웨이랑 비교해도 대 당 가격이 더 싸기도 하고, 애초에 구매 내역이 나오지 않는 이상 가격 비교가 잘 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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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이 이상해서 더 찾아보니 작년 중순에 FMS로 P-8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잡은 예산은 1조9400억원 입니다. 그리고 미 국무부는 21억달러를 제시했고요. 양쪽 모두 1조2400억원이랑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방사청이 대당 2,200억원에서 2,000억원 조금 넘는 수준으로 낮췄다고하기는 했는데 이게 기체 가격만 얘기한거라면 여기서 1억달러 정도 줄이고 예비 엔진 등을 더 쳐내서 가격을 낮췄다면 1조 9400억원도 불가능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는 교육 훈련비와 인프라 등 임무 개시까지 필요한 비용을 모두 포함해서 16억달러라는 것 같고요. 1조2400억원은 그냥 오류가 아닐까요.
말씀하신대로 제가 사업 전체와 일부를 혼동해서 올린게 맞습니다. 이점 죄송합니다.
보잉과 맺은건 항공기 본체에 대한 계약이구요. 하지만, 보잉이 주계약업체니 기체만이 아닌 대잠전 장비까지 포함한 것이아닌가 싶습니다만. 더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롯트 계약은 일종의 블럭 오더에 대한 계약입니다.
숫자는 미국과 영국은 전체 주문 숫자에서 나뉜게 맞습니다. 이게 잘못될 게 없죠. F-35도 롯트별로 주문됩니다.
계약은 롯트별로 하지만 대금 지불은 매년 나갈 돈이 분할되어 집행됩니다. 이것도 계약에 포함되구요.,
그리고. FMS는 최초 네고가가 최종 금액이 아닌건 잘 아실겁니다.
제가 걱정인건 포세이돈의 주 고객인 미 해군의 주문량도 머지 않아 끝날거라는 겁니다.
롯트별 주문량도 줄어들면 가격이 오를거고, 그전에 빨리 도입 계약 마무리 되었으면 합니다.
ps. 2017년 12월 말에 체결된 보잉과 맺은 Lot 9 계약은 미 해군 7대, 영국 3대였고, 금액은 12억 달러 였습니다.
https://thedefensepost.com/2017/12/22/boeing-10-p-8a-poseidon-us-uk/
lot9에 더해서 2018년 초 미 해군이 3대를 더 주문한 것은 4억1600만 달러 였네요.
https://thedefensepost.com/2018/05/25/us-navy-orders-3-p-8a-aircraft-boeing/
이걸로 기체 도입가 정도는 예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민수용 737-800/900 가격을 찾아보니 대당 1억 달러 선이네요... 아무래도 저 가격은 대잠장비가 빠진 순수 기체 가격인듯 합니다.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73941/prices-of-boeing-aircraft-by-type/
http://atwonline.com/data-financials/airbus-and-boeing-average-list-prices-2017
말씀하신대로 저건 순수 기체 가격이고, 방사청이 말한 2,000억원~2,200억원은 대잠 장비가 들어간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DSC에 올라온 걸 보니까 뉴질랜드에 제시된 가격은 14.6억달러 입니다. 그럼 우리나라나 노르웨이에 제시된 가격에 비해서 대당 1500만 달러정도 비싼 수준으로 크게 차이가 나는건 아니네요.
또 거기에 나온 걸로는 우리나라가 노르웨이보다 기체 수가 1기 더 많음에도 AN/AAR-54 등을 같은 수량만 구입하고, AN/AAQ-24(V) DIRCM이 빠진 것 같습니다. 예비부품 수량을 줄이고 DIRCM은 국산화에 기대를 하면서 가격을 낮추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위성통신 장비도 달아야 하니 결국 우리 장비가 통합되는거지만, DIRCM을 국산장비를 달려면 일단 헬기용이 아닌 고정익기용으로 개발이 되어야하고, 또 미국에서 통합 승인도 받아야하니...시간이 한참 걸릴듯 하네요.
암튼..이래저래 M일보 기사는 좀 오버인걸로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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