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국 영토에 대한 ISR 능력 강화에 초점

일본의 2015 회계년도 방위예산에서 방위성이 강화를 시도하고 있는 ISR 증강이, 특히 일본 열도의 남쪽인 난세이 열도를 방어하기 위한 능력이 우선순위에 올라 있다.

일부는 발표되고 일부는 계획중인 새로운 ISR 프로그램은 일본이 ISR의 도달범위를 공중과 우주기반 시스템 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상 응용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ISR 접근은 1998년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이 자국을 지나면서 급격하게 변화했고 작은 규모의 정보수집 정찰위성을 개발하게 만들게 한 지도자들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2007년 중국이 직접 요격을 통한 위성요격 시험하고 일본의 영공과 영해를 침입하자 계획자들과 대중들은 경악했다. 예를들어, 1월에서 4월까지 일본 항공자위대는 러시아와 중국 항공기에 대응하여 943회 스크램블을 실시했는데, 1984년 944번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는 서서히 출격횟수가 낮아졌으며 총 출격 횟수는 140~160번 정도였다. 방위성으 수치에 따르면 2005년에는 229회로, 2010년에는 386회로 늘었고 이후 5년후는 943번이었다.

난세이 열도 감시를 위해 일본 방위성은 글로벌호크 무인기를 획득하고 함정탑재 무인기를 연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움직임을 지원하기 위해 방위성은 타이완에 인접한 요나구니섬에 새로운 해안 정찰 부대를 배치했다.

일본은 1월에 발표한 새로운 군사 및 국가안보에 기반한 우주전략에 따라 우주기반 ISR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네개인 정보수집 위성을 10년후에 두배로 늘릴 예정이며, ISR을 위해 새로운 이중용도 위성을 고려하고 있다.

예를들어, 일본 항공우주 탐사기구(JAXA)는 방위성과 협력하여 ALOS-3라 불리는 정찰 위성에 탄도미사일 조기경보센서를 탑재했고, 미국의 지원을 받아 우주기반 조기경보 아키텍쳐를 개발하고 갖출 것으로 보인다. JAXA는 전술 위성을 포함한 새로운 이중용도 ISR 위성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는데, 일본은 우주기반 신호정보수집과 전자정보수집 자산 개발을 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일본이 서태평양에서 큰 역할을 맡아줄것을 바라고 있는 미국과의 일련의 합의에 따라 우주 상황인식과 해상 지배 인식은 우주기반 ISR의 핵심적인 우선 순위가 되었다.

일본은 해상 ISR 강화도 바라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탐지/식별 능력, 비행성능, 정보처리능력, 그리고 공격늘력이 기존 P-3보다 향상된 가와사키 P-1 정찰기 20대를 도입하는 것이다.

일본은 항구, 항만 그리고 핵심 기반시설 방어를 위한 "근접 ISR"에도 다시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방위성은 수상과 수중의 무인 선박이 협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거리 "시 글라이더"를 포함하여 최소 다섯개의 무인 해상 ISR 시스템과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일부 시스템은 5월 중순 요코하마에서 열릴 MAST 아시아 해상 안보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들어 NEC는 UUV를 위한 수중 무선 충전소 시스템을 제안할 예정이다.

* 쿼바디스 한국의 I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