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F-16 대체 위해 소량의 F-35 도입 예정

1월 19일 싱가포르 국방부는 싱가포르 공군의 노후한 F-16C/D 전투기의 "가장 적합한 대체기"로 알맞은 항공기를 확인한 후 소량의 F-35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싱가포르 공군과 싱가포르 국방 획득 권한을 가진 국방 과학기술국(DSTA)의 5년간에 걸친 기술 평가 이후 나온 것이다.

그러나. 국방부는 구매 확인을 발표하지 않고, 대신 본격적인 도입을 진행하기 전에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성명에서 "싱가포르 공군은 전체 기체에 대한 결정 이전에 능력과 적합성을 완전히 평가하기 위해 소수의 F-35를 도입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지만, 재래식 F-35A인지 또는 F-35B인지를 밝히지는 않았다.

싱가포르 국방부는 "다음 단계에서, 국방부는 싱가포르의 국방 능력을 위한 F-35 도입을 결정하기 전에 미국내 관련 당사자들과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공군은 약 20대의 F-16C와 40대의 F-16D 블록 52/52+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1990년대에 도입되었고 이스라엘제 전자대응장비(ECM)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형은 전자전(EW)에 최적화 되어 있다. 싱가포르 공군은 F-15SG 40대도 운용하고 있다.

* 싱가포르는 2014년 1월에 F-16 업그레이드 사업에 대한 미국측 허가를 받았는데, 소량의 F-35 도입이라...전략이 달라진건지 의문입니다.
록히드마틴은 2015년 12월에 싱가포르 F-16 업글에 대한 9억1400만 달러 규모 사업 계약을 체결했었습니다.
https://www.businesstimes.com.sg/government-economy/lockheed-martin-wins-contract-for-upgrade-of-singapore-f-16s
이 기사에는 몇대나 업그레이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니면....얼마전부터 흘러나온 F-35B 도입을 위한 정지작업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