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롭그루만, ABSAA(공중충돌탐지회피) 시스템의 중요 시연 완료

미공군 연구소(AFRL)이 무인항공기가 자동적으로 다른 항공기를 탐지하고 회피하는 기술을 제공할 공중 탐지 및 회피(ABSS) 기술에 대한 노드롭그루만의 다중침입자 자동회피(Multiple Intruder Autonomous Avoidance : MIAA) 프로그램의 비행시험을 완료했다.

미공군 해당 프로그램 메니저인 Paul Schaeffer는 "컨셉에서 출발한 MIAA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SAA 하드웨어 시연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MIAA는 전자광학센서와 레이더를 이용하여 비협조적인 목표 - 트랜스폰더를 탑재하지 않은 항공기 - 를 탐지하고 추적하게 된다. 노드롭그루만의 다중센서 통합 충돌회피(MuSICA) 프로세스가 목표를 일일이 추적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융합한다. 이 데이터는 잠재적인 궤도를 생성하고 무인기의 비행 통제에 이동 명령을 발송한다.

비행시험은 노드롭그루만 RQ-4 글로벌호크 무인기와 비슷하게 비행하도록 프로그램된 리어젯을 통해 이루어졌다. 노드롭그루만의 Rene Freeland 대변인은 회사는 글로벌호크에 MIAA 통합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 능력을 다른 항공기에 위해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미 해군과 미 육군도 예전에 미공군의 MIAA 개발 노력에 파트너였다. 미 해군은 글로벌호크에서 파생한 MQ-4C 트리톤 해상초계무인기의 ABSS 해결책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국방부는 공통 ABASS 시스템 개발을 여랑하고 있으며, 많은 회사가 그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
제너럴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GA-ASI)는 MQ-9 리퍼에 탑재한 ABASS 시스템을 2014년 11월에 시험했다. 이 회사는 미 연방항공기구(FAA)의 무인기를 위한 항공 충돌 회피시스템(ACAS Xu)의 시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 시스템은 많은 상용항공기들이 사용하는 전세계적인 충돌회피 시스템인 트래픽 경고 및 충돌회피시스템(TCAS) II와 상호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