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총리 “미국만이 유럽 안보 보증”…‘유럽군 창설’ 계획 찬물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000341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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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나토 가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더니, 어느덧 미국의 충실한 대변인이 되었네요. 영국 이상인듯.
물론 무기에 대한 수요도 적고 국방비 적은 유럽이라 타당한 면도 있는 듯.
프랑스, 독일 쪽도 너무한게, 미국이 거의 병력 부담을 떠안는 NATO도 방위비 문제로 난리인데 유럽군 만들면 갑자기 그 예산과 병력이 튀어나온답니까?
유럽군을 창설한다면 차라리 폴란드가 중심이 되는게 낫죠. 프랑스, 독일...말을 말아야죠.
독일과 프랑스가 폴란드를 지켜줄 능력이 있는지를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인 것 같습니다.
이미 폴란드는 영국과 프랑스에 뒷통수 맞은 기억이 있죠.
폴란드가 맞는 말 했네요
'유럽군' 이라는게 방위비 대량증액하고 병력확보하고 사단, 군단급 부대 창설하는 수준이라면 동의하겠는데, 신속대응군 컨셉으로 자기 앞가림정도 할 수 있는 프랑스와 제대로된 기갑전력도 없는 독일이 주축이 되어 "유럽군 만든다!" 하는건 소잡는데 닭잡는 칼 만들겠단 격이네요. 혹여나 소가 공격해오면 칼은 금방 부러지고 받혀 죽을걸 모르고 저러는걸까요.
유럽군이란 결국 미국이 요구하는 방위비 증액은 하고 싶지 않고, 가급적 방위비를 자국의 이해에 투자하고 싶다는 독-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인데, 독일과 프랑스의 국가적 자존심과 방산 세일즈 기회 확대를 위해 눈 앞의 안보적 위기에 직면한 동유럽 국가들이 호응해줄 필요는 없죠.
저게 결국은 서유럽 군대에서 부족한 육군병사를 동유럽에서 싸게 데려와서 보충하겠다는 심산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폴란드야 영국이랑 프랑스 믿었다가 독일이랑 소련에게 털린게 2차대전의 시작이니 군사적인 측면에서 유럽쪽에 믿을 나라 하나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