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F 125 프리깃 프로그램의 핵심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고

독일 해군이 프리깃 프로그램의 최근 핵심 개발의 두번째 단계로 들어선 F 125급 프리깃의 2번함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2번함은 4월 16일 함부르크의 Blohm + Voss 조선소에서 TKMS에 의해 Nordrhein-Westfalen (F 223)으로 명명되었다.

독일은 2007년 6월 20억 유로 (미화 22억5천만 달러) 규모의 F 125급 프리깃 네척을 TKMS와 Lürssen Werft 조선소가 구성한 ARGE F 125 산업 컨소시엄에서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urssen 조선소는 건조와 각 함정들의 전방구조물 장착을 책임며, 이들 섹션들은 Lürssen's Bremen와 Wolgast 조선소에서 제작된다. 전체 선박 조립과 후방 섹션의 제작과 장착은 Blohm + Voss의 TKMS에서 수행된다.

F 125급은 국가 및 동맹의 관심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위기 방지, 위기 대응, 그리고 개입 그리고 안정화 작전도 지원하기 된다. 특히 이 프리깃함들은 모항을 떠나 24개월 이상 배치할 수 있도록 항해일수는 획기적으로 늘렸다. 운용 영역의 가용성도 향상되어 긴 승무원 교체에 필요한 승무원 회전 감소를 위한 옵션인 두명의 승무원 컨셉(알파와 브라보 승무원)도 도입했다.

이급의 첫 함정인 Baden-Wuerttemberg (F 222)는 독일군 획득기구(BAAINBW)에 2017년 중반 인도될 예정이다. 2번함인 Nordrhein-Westfalen 은 2018년 중반 인도될 예정이다. 2020년까지 네척 모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깃은 배수량 7,100톤, 길이 149m, 폭 18m 이다. CODLAG(디젤전기와 가스터빈 조합) 추진 시스템은 최소속도 26kt 이상을 낼수 있다. 무급유 항해일수는 21일이며, 무장은 127mm 오토멜라라 경량 중구경 함포 시스템, 27mm 경기관포 2문, 12,7mm 기관총 다섯문, RAM 발사대 2개, 그리고 라인메탈의 MASS 디코이 시스템 네개를 갖추고 있다. 헬기 두대를 격납할 수 있다. 특수작전을 위해 길이 10m의 RHIB 보트 네척을 수용할 수 있다. IHS Jane's Fighting Ships는 이 함정이 하픈 블럭2 미사일 8발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프리깃의 최대 탑승인원은 190명으로 승무원 120명, 여기에 50명의 특수부대원과 20명의 항공기 관련 인력이 추가된다.

F 125는 현재 세척이 운용되고 있는 해군의 F122 Bremen급 프리깃 여덟척을 대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