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 마틴, 일본에 F-22 기반 개발안 다시 제안
| 출처 | https://mainichi.jp/articles/20181029/k00/00m/010/12600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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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은 처음의 제안과는 달리 F-22를 바탕으로 엔진 등 일본의 독자 기술을 적용하는 공동개발 방안을 새로이 제안
방위성은 이 제안에 대해 타당성 평가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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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내용을 100% 신뢰하고 분석해보자면 당초 F-22/F-35 하이브리드 제안은 록히드 마틴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일부분에만 일본의 부품을 적용하는 방식인데 비해 이번 제안은 록마가 F-22의 껍데기만 제공하고 속은 일본 마음대로 채우는 방식으로 일본이 원하는 방향에 더 근접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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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속으로 싱글벙글 하고 있을 듯 합니다.
그렇죠 준비한 자애게 기회가 오는 것이죠.
일본이 기존 항공삼업에 투자한 기간과 돈. 기술발전만
따져도 미국이 새로운 경쟁자 만드니 껴않으려는 것일까요?
우리도 kfx등을 하면서 계속 기술개발해야 선진국들에서
공동개발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겠죠.
KFX 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계속 진행될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인도네시아가 투자를 안하거나 물량을 줄이면 그만두자는 의견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요.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요.
우려스럽습니다. T-50때는 진짜 맨땅의 헤딩이었지만 KFX는 기반 기술도 의외의 부분까지 사전에 준비해놓은 것들이 많고 이번에 안 하면 돌이킬 수 없이 벌어지거나 산업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는데 말이죠.
국산화율을 거론하는 비난도 있지만 실상 공군에서 가동율 부동의 1위가 T-50, FA-50일만치 현용 국산기는 개발해놓고서야 진짜 유용성을 다시 알게되기도 했구요. 현실적인 미사일 기술이나 하자는 의견도 많은데 미국처럼 미사일 인티에 까다로운 판매자도 드물 뿐더러 그나마 미사일 기술로 버티는 대만도 눈치 안보고 애써 개발한 미사일 원하는대로 장착해서 써먹는 기체는 IDF 경국밖에 없죠.
저도 이 부분이 문제로 여겨집니다.
뭐가 되던 KFX는 굴러가야 되고, 그래야 미사일의 항전개발이나 인티 등에 관해서 추가적으로 우리 입맛대로 연구하며 기술을 축적할 수 있고, 그 결과가 일본-LM의 합작기 비스무리하거나 더 윗기술이 나올 수 있습니다.
김 모 국방위원 같은 양반이 KFX 까내리며 말도 안되는 대체방안을 써 내린 글을 보고 있노라면 뚝배기로 뚝배기를 깨고 싶습니다.
싱글벙글일지는 의문입니다. 저 동네도 계획을 세울때는 거창하게 짝이 없다가 견적서를 받아보면 초라한 현실로 돌아가는걸 반복하는 평범한 나라이니까요.
F-3가 국산엔진 & 국산 항전장비로 구성된 순수 일본산(?) 전투기! 라는 기치로 처음 출발했다가 현실적인 제약에 미국과의 공동개발을 검토하다가 일단 2019년에 결정하는걸로 미뤘습니다만.. 어찌될지는 모르겠네요.
가지고 있는 기술이 많으니 일단 버텨서 큰걸 받아낼 수가 있군요.
투자하는 금액도 많고 정치적 이유도 있으니 미국이 그에 맞게 기술이전을 해주는 거네요. 왠지 F-15J 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네요.
그나저나 KFX는 예산 더 늘리거나 장애가 있다면 취소하던가 선택을 해야 될 거 같네요...
취소는 절대 안됩니다. 취소하는 순간 터키마냥 제대로 된 기술 개발도 못하고 허황된 페이퍼플랜만 날아다닐 게 뻔하며, 대만처럼 기술격차가 더 떨어지게 됩니다. 경국기가 T-50보다 훨씬 먼저 만들어졌지만 저렇게 된 부분에는 몇가지 정치적(하나의 중국 원칙, 미국과 배척 등등)요소도 있지만 자국 기술을 개발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버리고 세금을 이쪽으로 조금 더 쓰더라도 사업은 굴러가야 됩니다. 정말 어렵게 잡은 기회입니다.
지금 저 진행하는 사업이 정상적인 사업이 아니라 그냥 반자이 돌격 같습니다만...
저도 내부자가 아니라 겉으로 돌아다니는 자료 + 현업종사자들의 구두자료밖에 없지만, 적어도 잘못된 반자이 정도는 아닌걸로 들었습니다.
문제는 (출처가 정확히 맞는지 검토가 안되는 신인균씨 자료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와의 기술이전문제, 실제 인도네시아가 50대를 살 나라였는지 등등 계약 당시의 문제가 좀 복잡합니다
KAI가 연구개발비용을 대는것도 좀 웃긴데, 이 비용은 전투기에 고스라니 녹아들겠지요.
그럼 인니가 빠지거나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록 비용이 늘겠군요. F-35보다 비쌀 정도로요.
현실은 이미 F-35보다 비쌉니다. 대당 800억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판국입니다.
KFX로 국방력에는 어느정도 손실이 있을 것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놓쳐서 몇십년 후에도 계속 자국기술 없이 가느냐, 아니면 지금 이걸 돈질을 해더라도 끌고가서 기술을 축적하느냐 차이입니다.
김모 의원처럼 뜬금없이 유로파이터 이야기가 나오질 않나, 사업 포기하자고 하지 않나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C109 형상이 나온 마당에서 취소하는건 다른데 제가 쓴 글처럼 설계 다 했는데 자동차 안만드는거랑 비슷합니다.
판매대수가 안나오면 기술을 응용하고 어찌저찌해서 다른 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설계하고 나가리하면 책임 질 사람도, 그리고 기술도 그냥 하늘로 날라가 버립니다.
F-35 보단 비싸버린 건 이미 실패(?) 한 사업 아닌 가 싶은데요.
원래 KFX란게 F-4, F-5 노후기 대체 + 4.5세대로 F-35 보다 싼 가격으로 배치 및 양산되는 거 그게 목표 아닌가요? 그러고 4.5세대도 애매한게 이미 양산으로 나왔을 때 그 땐 이미 F-35는 배치되어 있고 6세대니F-22 급 전투기 제작&양산이니 소리가 나올텐데...
뭐 포트폴리오 나 경험치 쌓는다 라고 말하신다면 그리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FA-50이나, T-50으로 경험치는 쌓인 거는 확실하죠..)
한번 만들고 감당이 안되서 끝날지, 그 뒤로 '한번 더!'를 외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 전투기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상승하면서 전투기를 만드는 나라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만들지 않으면 '축적된 기술 혹은 노하우' 라는 것도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지죠.
KFX를 만들면서 '축척된 기술 혹은 노하우'를 얻을 수는 있겠죠? 김치찌짐님께서는 KFX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축적된 기술도 뭔가 사업이 계속 되어야 이어지겠죠.
일단 축적되면 그만이면 일본이 F-2 사업 종료후 전투기 개발 노하우에 대한 우려를 할리가 있을까요?
대만이 칭코우 개발 이후 다시 사업을 시작할때 AIDC에 관련 인력이 없는 것에 걱정했을까요?
그리고 기술이 구현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당연히 KFX를 만들면서 거기에서 얻은 기술과 노하우를 쌓을 수 있지요. 다만 1회성으로 그치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꾸준히 정기적으로 후속 사업을 해야만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에 의미가 생깁니다.
저는 한국이 지속적으로 전투기 개발 사업을 진행하여 노하우와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이고, 사업 자체의 목적이 공군의 전력 확충에 따른 안보 확보이다 보니 KFX에 대해서 비판적입니다.
확실히 KFX는 F-4, F-5 대체용 4.5세대 항공기라는 좀 어쩡쩡하긴 하죠. 공백 메꿀꺼면 차라리 f-18, F-35를 더 구입하든가 정 수출이니 뭐니하면 FA-50 만들어서 덤핑 때리면 되니깐요..
위에도 나오지만 기술은 계속 사용해야 유지되고 개발됩니다.
제가 경국기 이야기를 적은 이유도 같은 내용임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4.5세대 기술이 있어야 나중에 미국이 6세대 만들 때 참여를 하던 7세대 개발때 참여를 하던 자체개발을 하던 뭘 할 수 있는 기술이 쌓이게 됩니다.
단순히 돈 대는 구조가 아니라 일정 기술을 지원할 수 있는 위치와 레벨이 될 때 보다 자유로운 개발(인티 등등)이 가능합니다.
KFX를 개발하면서 얻는 기술과 특정 장비나 무장을 다른 전투기에 인티하는 것의 영역은 달라보입니다만, 타국의 전투기에 자국산 무장이나 장비를 달려면 시험비용과 통합비용 및 제조사의 보증에 필요한 비용 등이 있지만 이게 꼭 전투기를 개발해야만 얻는지는 의문입니다. 안그런 나라들도 많으니까요.
미국의 5세대 전투기에 참여했던 나라들이 모두 다 전투기를 개발했던 경험이 있는건 아니고, 각국마다 얻어간 일감이나 획득한 파이가 다르다 보니 수평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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