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美 공군 훈련기 최종 입찰 실패…수출길 험난 '우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id...0008827824 |
---|
선정된 기체는 사브-보잉의 BTX-1이 선정됐다고 하는데 구글에서는 TX-1로 나오네요.
계약 규모는 92억달러(약 10조2000억원)라고 합니다.
꿈은 깨졌으니 냉수 한사발 마시고 가던길 계속 가야죠.
T-50이 훈련기계의 페라리라 불리긴 하지만, 역설적으로 돈 없는 나라에서 인기있을 스펙인거 같습니다. 훈련기 말고 전술기로서..
돈 많으면 훈련목적이면 훈련기, 전술목적임녀 전술기 자기 목적에 맞게 도입하면 그만이니까요.
하지만 저강도 저위험 국가거나 돈이 부족한 국가에서 저렴한 가격의 전술기로서의 매력은 있다고 봅니다.
이번에 APT 사업용으로 제안되었던 컨포멀탱크와 공중급유기능 완성하면 브라질이나 칠레, 아르헨티나 같은 해안선 긴 나라에도 초계나 스크램블 용으로 제안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어차피 개발비도 회수됬겠다.. 라인 유지할 정도로만 팔리면 되니까..
저도 이 의견과 일치합니다.
항속거리 늘리고 F-16 블록 70과 그리펜 E/F 구입하려고 침만 삼키고 예산이 모자라는
국가들은 계속 있을 걸로 보이니 해당 국가들 상대로 염가형 대안으로 어필하는게 나을겁니다.
단좌형 모델 생산을 병행할수 있다면 기종전환 훈련을 완전히 생략할수 있고 추후 F-16 블록70
전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단좌-복좌-훈련기 겸용 패키지로 어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APT 실패 반대급부로 무장 통합 규제도 완화받고 중거리 공대공 무장을 포함한
요즘 유럽에서 신경 많이 쓰는 소형화되고 한 출격 소티에 파일런당 다수 장착이 가능한 지상유도무기를
얹는다면 해볼만한 경쟁일겁니다.
컨포멀탱크나 공중급유기능은 엄청 매력적이네요. 기존 기체에도 달면 좋겠지만 울 나라에선 필요없으니 고려 안하겠죠?
공중급유기능은 중거리 순항 미사일과 함께 인티 여부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얼마전에 용역 발주한 걸로 압니다. 누가 수임했는지는 모르겠군요.
하지만.. 대표적인 고강도분쟁위험지역인 우리나라에서 항속거리 늘어난 저성능 기체의 활용도가 있을까..의문이네요.
모든 초계비행을 FA-50이 담당한다면 모를까..
서방 경전투기의 대안 전투기-경공격기+초음속 트레이너 역할을 강조하는
수출시장 위주의 방안일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KAI에겐 험난한 게 한 둘이 아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