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2A 381대 필요론을 뒤집어 능력 부풀렸냐고 따지는 논리
미국이 이 놈을 대량 생산하지 않아... 전세계 공군이 한단계 아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현재 상황은.. 돈이 충분치 않은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아주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0년대에 일본은 F-15 대량 도입할 때, 우리는 9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F-16을 대량 보유할 수 있었고...
만약 F-22가 대량 배치 되었더라면, 분명 왜놈들도 2000년대에서부터 대량으로 F-22를 도입했을 겁니다.
일본이 F15를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걸 알고 그때 처음 일본이 엄청 부자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어릴때는 막연히 무시했었거든요
솔직히 F-35 팔아먹기위해 F-22 생산라인 없앤거 아닙니까?
뚜껑을 열어보니 비싼건 알겠는데.. 대량생산에서 외국에 팔면 그만큼 생산가도 낮아질텐데..
남에게 좋은거 주기 싫은 심술보라 해두죠;;
그건 아니죠. F-22 자체는 당시에 법으로 수출 자체를 막아 놓은 상태여서요. 22와 35 제작 회사는..동일한거라...(참여 회사가 약간 다르지만)
남에게 주기 싫으니까 법으로 막은거 아니겠습니까..; 뭐 시간이 지나면 풀릴지 모르겠지만요
F-35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 정부가 첨단 기술 해외 유출을 우려해서 생산 종료후 라인을 폐쇄시켰습니다.
스텔스 수준은 F-22가 F-35보다 높습니다.
F-117을 퇴역후 보관하다가 완전 폐기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결국 제가 한말과 같은 맥락 아니겠습니까?
해외에 팔지 못하게 법으로 막은 이유도 기술 유출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복합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것은 일치하기 마련이지요.. ㅎㅎ;
그래서 미 국방부는 혼자 소량 도입으로 인한 높은 가격에 고생했죠. 복합적 요소라는거는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미국입니다.
어차피 F-22는 이스라엘과 일본 외엔 도입을 고려할 수 있는 가격도 아니었구요.
오히려 F-22 도입을 지금 만약에 허가해준다면 F-35대신 구입하는곳은 사실상 늘어나는것은 당연합니다.
유지비도 F-22가 사실상 F-35보다 더 저렴해진것을 보아 구입 나라는 늘어날것이 뻔하고
F-22 가격도 많이 떨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 F-22를 자기안위를 인해 법으로 막아 판매를 못하게 해서 손해를 보기는 했지만
결국엔 F-35 구매로 이어져 반대급부이익이 늘어난건 사실입니다.
미국 외에서 지금 F-22 도입한다면 없어진 라인을 다시 세우는 독박을 써야하는데 가격이 떨어질 이유가 있을까요?
2011년 라인 폐쇄전인 2010년 RAND 연구소는 F-22 75대 추가 생산에 200억 달러가 들걸로 봤습니다.
지금은 더 높겠죠....
게다가 F-22 유지비가 F-35 보다 저렴하다는 보고서가 있었나요? 처음 듣습니다만....
F-22 유지비 부분은 미국내에서 F-35와 비슷하거나 좀 더 효율적으로 나온 영자 기사를 본적 이 있습니다.
사실상 유지비는 나라마다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다를수 있고
F-22가 타국에 판매된다는 전제하에 미국내 운용 유지비를 인용한것입니다.
또한 F-22 라인이 폐쇄되었지만 미국 자국내에서도 F-22 추가도입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타국에도 판매된다면 F-35보다 F-22가 상대적으로 판매가 더 될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F-22를 도입을 원하는 이슈 기사거리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도 무리하게 F-22을 도입하려 했던것이구요
미국이 F-35의 중동 판매도 통제하는데, 1선 전투기인 F-22가 F-35보다 더 판매될까요?
그리고 연간 유지비는 다랄질지언정 비행시간당 cost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2014년 businessInsider.com에서 나온 미 군용기 유지비 비교를 보면 F-22는 비행시간당 44,000달러, F-35는 32,000달러입니다.
숫자가 늘어난듯 규모에서 유리한 F-35가 비행시간당 유지비가 더 줄지 F-22가 더 줄까요?
http://www.businessinsider.com/chart-shows-hourly-cost-of-military-aircraft-2014-12
그리고, F-22 추가도입도 미 의회가 금년 1월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결과가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미공군이 추가도입해도 최대 100대 가량 외국 판매될수 있을걸로 보는 F-22가 유지비면에서 F-35보다 유리해질 일은 전혀 없습니다.
F-35도 중동엔 판매 안하는 정책상 F-22를 도입할 수 있는 국가는 현실적으로 FMF로 도입할 수 있는 이스라엘, 그리고 F-3 타격을 감수한다면 일본 정도 일겁니다.
http://dunkbear.egloos.com/v/2875527
2010년에 예상한 5년 후 F-22 가격이 2억 2700만 달러였습니다. 이건 미군 공급기준 플라이 어웨이 코스트니 새로운 버전의 개발비와 부가장비를 붙이면 3억달러를 훌쩍 넘겠죠.
대당 3억달러 이상 나가는 전투기를 살 수 있는 국가는 많지 않습니다. 미국도 그래서 F-22를 줄였는걸요.
유지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안보 이슈에서 가장 성능좋은 전투기를 구매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물론 예산이 걸림돌이긴 합니다만..
F-22 판매는 미국 의회에 따라 승인 결정이 각각 안보이슈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구요
물론 중동 판매에서는 이스라엘만 가능할것으로 보이나 캐나다 및 친미 유럽국가들도 미의회 결정에 따라 구매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F-35랑 F-22 구매비율로 따진다면 당연히 더 저렴한 F-35가 더 높겠지만 F-22가 구매희망에서 결정 판매까지 이어지는것을 본다면
F-22가 단도직입적으로 더 높은 추세의 구매율을 나타낼것입니다.
현재 F-35 가격은 떨어지는 추세이고 F-22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일본이 F-22를 구매하는데 한국은 F-22를 그럼 구매하지 않을까요?
대부분들이 나라가 F-22 대안으로 F-35를 선택하는것입니다.
F-22는 미국이 판 적도 없고, 그나마 구매 의향이 있었던 국가는 일본 정도입니다. 플라이 어웨이 코스트로 최소 2억달러 이상, 넉넉잡아 3억달러 이상 나갈 전투기를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나라도 일본 정도 밖에 없곘죠. 한국은 일본이 한다는 식으로 자존심을 내세울 수는 있곘지만 견적서를 받아보면 금방 수그러들 것 같습니다. 돈없어서 FX 사업 3번 쪼개서 한 전례가 있지요.
캐나다와 유럽 국가들은 지금에도 노후 전투기 대체를 못해서 빌빌거리고 있고, 이스라엘 또한 미국의 원조를 받고 있지만 F-22와 같은 고가의 전투기를 다수 구매할 수 있었을지는 의문이군요.
F-22의 가격도 점점 떨어졌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F-35보다 높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헀고 운용유지비 측면에서는 더욱 불리합니다. 더불어서 F-22와 F-35는 설계의 컨셉이 다르고, 단순히 우열관계로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섯개의 눈 제외하고 F-22 를 감히 운용할 생각이라도 해볼 나라는 없습니다.
가장 진보된 기술의 집약체인데, 이걸 최우방국도 아닌 저희나라에게 줄 확률은 일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어림반품 없을겁니다. (생각해보니 일억만금 준다고 하면 주긴 하겠네요 ㅎㅎ)
그리고 F-35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생산공정이 안정화 단계에 이르른 것도 있지만, 구매 대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 더 큽니다.
F-22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추가 생산 얘기가 나오고 있긴 하지만 가시권은 절대 아니죠.
설사 모든 장애물을 극복해서 F-22 를 미국이 선뜻 준다고 한다 하더라도 국방부나 정보기관에서 반대할 것이,
일단 한국의 선제 공격 가능성을 늘 우려하는 미국으로서는 이런 최강의 창을 선뜻 건네기에 부담스럽니다.
기밀 유출 문제도 있을 거구요. 당장 윗나라 북한에게도 탈탈 털려서 국방부 기밀 넘어가는 나라인데 말입죠. 운용 능력 문제는 또 별개입니다.
두 기종의 장단점이 뚜렷하고, USAF ACC 역시 운용상에 있어 두 기종을 구분하는 마당에
한 기종이 살면 다른게 죽고 아님 그 반대로...이런 비교는 무리라고 봅니다.
가장 단순하게 미 공군/미국은 돈이 모자라 Raptor termination. 이렇게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활발한 토론 찬물 끼엇는 것 절대 아닙니다)
랩터라인 되살리고 생산하는데 제 기억으로는 몇년전 1기당 4억불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거 참.